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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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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배추 뿌리혹병 심각…증상과 방제법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배추 뿌리혹병 심각…증상과 방제법은
감염된 배추에 적용 약제 살포,산성토양·지온 18~25℃ 때 발병…뿌리 썩고 수량 감소,정식전엔 퇴비에 약제·석회 섞어 로터리 치면 효과 높아 수년째 발병땐 돌려짓기,수확후 남은 배추 뽑아 태워야 한다.

전국적으로 배추에 뿌리혹병 감염이 심각해 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병의 특징과 전파경로·방제법을 알아본다.

◆어떤 병인가=이름 그대로 배추 뿌리에 작은 혹이 생겼다가 점점 커지는 병으로, 이 병에 감염되면 생육이 부진하다가 시드는 증상이 악화된다. 심하면 뿌리가 썩고 수확량이 감소한다. 배추·양배추·무 등 십자화과 식물은 모두 감염될 수 있다.

본격적으로 문제가 된 것은 2000년대부터다. 박수형 농촌진흥청 채소과 연구사는 “과거에는 온도가 낮으면 병원균의 활동이 둔화돼 발병이 잘 되지 않았는데, 2007년 이후부터 균주 자체가 추운 환경에도 적응해 살아남고 있다”며 “국내 모든 배추밭에 균이 퍼져 있는 상태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왜 감염되고 어떻게 퍼지나=땅속에서 뿌리혹병균을 가지고 있던 휴면포자가 발아하면 운동성이 강한 유주자 형태로 바뀌어 배추 뿌리에 잘 침투한다. 토양이 산성일 경우, 토양에 수분이 많을 경우, 지온이나 기온이 18~25℃일 경우 가장 잘 발병한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포자가 잘 옮겨다니는 것도 전국적으로 병이 퍼진 원인이다. 트랙터를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오염된 토양이 다른 밭으로 가는 경우는 물론이고 작업자의 신발이나 옷에 묻어 전파되기도 한다. 물을 타고 흐르는 것도 특징이다. 하천·저수지·관개시설 등의 물이 오염되면 순식간에 번지고, 감염된 배추밭에 비가 내리면 인근 배추밭으로 감염될 가능성이 크다.

◆방제법은=본밭에 정식을 준비할 때 퇴비에다 분제 형태의 뿌리혹병 방제약제, 석회를 섞어 로터리를 쳐서 토양의 산성도를 pH 7.2 이상으로 개량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약을 전혀 투입하지 않은 상태에서 생육 중기 이후에 감염되면 수확을 포기해야 할 수도 있다.

생육 중기인 김장용 가을배추나 생육 초기인 전남지역 겨울배추에서 발병했을 경우에는 관주용 약제를 뿌려주면 도움이 된다. 유주자를 직접 공격해 사멸시키는 아미설브롬 액상수화제(SG한국삼공의 <명작>)가 대표적이다. 아메톡트라딘·디메토모르프 액상수화제(동부팜한농의 <젬프로>)도 있다.

연구사는 “병원균의 밀도를 낮춰주는 작물이 양파와 당귀”라며 “수년째 뿌리혹병이 발병하는 밭이라면 배추 대신 양파나 당귀를 돌려짓기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또 “감염된 배추밭은 수확 후 로터리를 하지 말고 배추를 일일이 뽑아 모두 태워야 균을 없앨 수 있다”고 당부했다.

출처:농민신문사
배추 뿌리혹병 심각…증상과 방제법 이미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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