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

지난 5월 22일 있었던 자연생태학교 엿봅니다.

올해 날씨는 워낙 변덕스러운지라

하늘을 좀 원망해야 했답니다.

아쉽게도 숲길체험은 영상수업으로 대체되었지만

양서류와 파충류의 살아가는 방법

인간과의 공존에 대해 배우며

환경에 대해서도 한번 생각하게 한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먹고사는 양파껍질을 이용한 염색을 해보았습니다.

먼저 크레용으로 나만의 그림을 그리고

다림질을 하여 파라핀 성분을 녹여 옷감에 들게 한후

양파껍질을 끓인 물에 백반(매염제)를 넣어

노란 색을 입혀보았습니다.

화학염색보다는 다소 우중충하고 덜 선명하지만

조상들이 즐겼던 염색과

자연의 색을 고마워 하게 되었답니다.

내가 염색한 옷이 건강에도 좋고 피부에도 좋다니.....

비로소 자연인이 된 기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