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尹교육, 문화다양성에 관한 국제규범 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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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덕홍 교육부총리는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서 문화다양성에 관 한 국제규범 제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한국이 제안한 ’직지 세계기록 유산상’ 제정에 관한 회원국들의 관심을 요청했다. 윤부총리는 30일 열린 제32차 유네스코 총회 본회의에서 정부 수석대표로서 행 한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은 문화 다양성과 관련한 유네스코 차원의 국제규범 제정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윤부총리는 “세계화에 따른 문화 단일화에 대한 우려를 부인할 수 없다”며 “그 러나 동시에 사고의 교류와 풍부한 삶을 위해 문화의 자유로운 흐름이 갖는 중 요성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네스코는 지난 2001년에 열린 제31차 총회에서 문화다양성에 관한 선언을 채 택한 바 있으며 이번 총회를 계기로 이 선언을 기초로 한 문화다양성에 관한 국 제규범 제정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문화다양성에 관한 국제규범은 문화적 재화가 갖는 독특한 성격을 인정해 문화 분야를 국제 자유무역대상에서 제외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로 할리우드 영화 등 최대 문화상품 수출국인 미국이 이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부총리는 또 한국이 167차 집행이사회에서 제안했던 ’직지 세계기록유산상’ 제정을 위해 회원국들이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줄 것을 호소했다.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인 한국 직지심경의 이름을 딴 이 상은 세계의 기록유산 보존을 증진하기 위해 제안됐다. 윤부총리는 이번 총회를 통해 19년만에 이루어진 미국의 유네스코 재가입을 환 영하고 이 기구가 추진중인 중기전략, 사업, 예산에 대한 한국 입장을 표명했으 며세계 평화증진을 위한 유네스코의 역할과 노력을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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