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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수산물도매시장 두번다신 안갑니다.
작성자 손님
내용

 







분평동 사는사람입니다. 현재 편의점을 운영하고있습니다.

평소 한달에 2번 어머니를 모시고 농수산물시장으로 야채밑 수산물을 구입하러 수년째

다녔습니다.

 

두가지 의문점을 들어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1) 농수산물시장이나 육거리같은데에 사람들이 외갈까요 ??

2) 농수산물시장이나 재래시장에는 외 젊은사람들이 많이 안찾는걸까요?

제생각에

1번은 싱싱한상품과, 저렴함, 그리고무엇보다 흥정과 덤인거 같습니다.

2번은 불친절과 카드사용제한, 그리고 젊은층은 흥정을못함이 이유같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제어머니와와이프가 이거저거 물건살꺼 사고돌다니다, XX상회에서, 고

구마한봉을 젊은아저씨한테 5천원에 샀습니다. 그리고 앞에 진열된 고구마박스들에서 어머

니가 고구마하나집으면서 이거하나 더줘요. 했습니다. 아저씨 안된다고 합니다. 고구마하나

에천원이에요. 안되요. 합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옆에작은걸 집으면서 그럼이거하나줘요

합니다. 이렇게 몇번더달라다 결국안된다고하면 수긍하고 그냥 삽니다. 이게 보통의아주머

니들입니다. 저만이렇게 생각하는건가요?

(흥정이죠. 작은실갱이고,밀당입니다. 이걸이해못하시면 재래시장을 모르시는겁니다.)

그차에 저뒤쪽에 앉아있던 여자분이, 그럴꺼면 사지말라고 그냥가라고 갑자기 화난조로 머

라합니다.  이런소리들으면   내... 하고 그냥 아무말없이 가는사람이 있을까요?  안봐도비디

오 입니다. 어머니랑 제와이프 궁시렁거리면서 가게나옵니다.. 고개돌리고 나오는찰나에

소리들립니다.  `썅년아` ............   제어머니 보고 쌍년아 라고 합니다..   

어느자식이 있어서 자식앞에서 부모가 욕을먹는데 가마니 있겠습니까...  한순간에 확돌더라

구요. 이건 이대로 가면 평생 가슴에 맺힐꺼 같아서, 혼자해결할일도 아닌거 같아서,

관리사무소를 물어물어 처들어가다시피 갔습니다. 직원분들한테 한바탕하고 같이가서 사과

를 받아야 겠다고 같이 같습니다.. 같더니 아주머니 성격도 그렇지만,말씀이 가관이더군요...

이쯤에서 저도 오늘 화난후에 잘한일이 없다생각해서 생략하고..  한말씀드리겠습니다.

 

저도 가계를 하지만 어떠한일이 있어도 손님보고 나가라는 소리와, 욕을 한적이 없습니다.

아니 생각도 해본적이 없습니다. 이건 현시대를 살아가는 서비스의 기본상식이고 마인드의

문제입니다.  이글보시는 농수산물시장분들, 서비스니머니 흥정이니 머니 하기시르시면 정

가로 판다고 마트같은데처럼 써붙여노세요. 그리고 3천원도 웃으시면서 카드받으세요.. 절대

못하시겠지요? 지금도 농수산물시장에서 카드이야기 꺼내면 정색부터 하시는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저도 파,고추,양파,버섯 살때 한번도 농수산시장에서 카드낸적없습니다. 인상부터

쓰시는데 거따대고 카드이야기 꺼내는 분이 없겠죠.. 그러니 젊은층들이 올리 있겠습니까?

다들 나이있으신분들이 오셔서 장보시는거지요. .. 법으로 정해진거라 카드해주신다고요?

제말 틀렸는지 가서 한번 카드내보세요 받아주시는지..?    

저 한가하고 시간이 남아돌아서 근처 큰마트나, 농협매장을 두고 분평동에서 청주에서 멀다

면 먼, 농수산물시장까지 운전해서 간거 아닙니다. 고객은 시간을 투자해가며, 기분좋게 찾

아갔는데.. 쌍욕을 한다면 갈필요가 있겠습니까?  저를 포함해 저와친한지인분들 두번다시

제가 말해서 농수산시장 다신 안갈껍니다.

오면서 별생각을 다했습니다. 코딱지만큼 작은 청주 한다리겉너면 다아는 사람들인청주.. 

인맥이용해 이분한마음을 어떻게 풀어볼까... 티비에 대문짝같인 못내도, 하다못해 지방신

문 구석에 조그마케정도는 낼수있을꺼 같은데.......... 참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여기라도 글을 남겨서, 충고받아 좀더 낳아지시라고 이렇게 글씁니다.  

하루종일 울화통이 치밀어 가슴이 답답하고 힘들어 한의원가서 침맏고, 뜸뜨고 약

지어와서 먹었습니다.  

어쩌면 .... 저희와 싸운 그상회아주머니도 하루종일 저처럼 계속 생각나

힘든 하루를 보내셨는지도 모르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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