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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건강한 “건강으뜸청주” 서원보건소가 함께합니다!


보건소에서 하는 일

전국 시·군·구에 위치한 보건소에서는 우리나라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 등록하여 일정한 기간동안 바른 치료 처방과 투약으로 결핵환자들을 통원치료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들에 대하여 결핵예방접종(비시지) 사업을 함께 실시하여 결핵환자 발병률을 감소시키는데 가장 큰 몫을 하고 있다. 또한 결핵발병을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알아내기 위하여 엑스선 검사, 객담(가래) 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한 보건소를 찾아오는 환자 및 상담자들에게 결핵상담과 지도 및 환 자관리를 위한 가정방문을 실시한다.

비시지 접종사업

어린이들에게 실시하는 비시지 접종은 결핵감염위험이 높은 나라에서는 결정적으로 결핵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시지에 의한 결핵예방효과가 74%나 된다는 사실이 밝혀진 바있다. 비시지 접종은 미취학아동 약 70만 명에 대해 1차접종을 실시하고 그리고 약 60만명에 대해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환자발견사업

환자발견의 목적은 성공적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하여 사회에 복귀시킴과 동시에 그 지역사회에 결핵감염위험을 감소시켜 새로운 감염을 최대한으로 막는데 있다. 환자발견 방식을 보건요원이 주민들 가운데서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을 가진 자를 능동적으로 찾아내어 객담을 채취해 검사하여 전염성 환자를 찾아내든가 취약지구 주민들에 대해 엑스선 이동검진을 실시하여 유소견자를 찾아내는 방안이 있다. 그리고 그와는 달리 주민들 가운데서 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보건소를 찾아오게끔 계몽지도하여 환자를 수동적으로 찾아내는 방안이 있다. 수동적 방법이 환자발견율도 높고 소요경비도 적게 드는 효율적 방법이며 대부분의 환자가 그런 방법으로 발견되고 있다. 현재 연간 약 1만 5천명의 전염성환자와 4만 8천명의 균음성 환자가 전국 보건소에서 발견되고 있다.

접종후의 경과

성공적 치료가 전제되지 않은 환자발견은 의미가 없을 뿐 아니라 더 큰 문제를 만들 따름이다. 현재 보건소에서 등록하여 치료관리하고 있는 환자는 요관찰자를 포함해 약 6만 3천명이다. 1980년대 초까지는 모든 초치료환자를 18개월 장기처방으로 치료해왔다. 그러나 1980년대에 들어와 9개월 단기화학요법을 도입해 시범사업을 거쳐 전국으로 확대실시 하였다. 1984년에는 단기요법을 균음 성환자에게까지 확대했고, 1990년부터는 6개월 단기요법을 시행하고 있다. 1977년에는 그동안 누적된 치료실패환자에 대한 재치료를 실시하여 지금까지 계속하고 있으나 단기요법 도입 후 치료실패자의 감소로 해마다 재치료 대상환자가 줄어들고 있다.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결핵검진 및 치료는 무료이다. 다만, 고가의 약이 투여되고 있는 재치료와 단기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에 대해서는 영세민을 제외하고는 규칙적 복약을 유도할 목적으로 실약가의 1/10 에 해당하는 수수료(2,000원)를 부담시키고 있다.

환자관리

치료실패환자는 관리상의 어려움 뿐 아니라 내성균 전파와 같은 역학적 문제점을 야기시키므로 치료실패환자를 만들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 결핵은 장기간 치료해야 하기 때문에 정해진 기간동안 규칙적으로 복약한다는 것이 환자의 노력만으로는 쉽지 않으므로 주위의 배려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결핵상담 보건관계자는 치료 종결 때까지 환자가 규칙적으로 복약하도록 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아울러 가정방문을 통한 지도감독을 조직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도 치료환자 중에서 약 17%가 조기중단, 전출, 사망 등으로 치료를 완결짓지 못하고 있다.

문의전화 : 서원보건소(043-201-3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