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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체험시설 집적화 낮아 관람객 흥미유발 미미 "기증 받거나 구입한 인쇄기 등 인쇄관련 물품을 보관하는데 적잖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고인쇄박물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 직원이 말이다. 현재 고인쇄박물관에는 모두 42대의 인쇄기가 있다. 이 중 8대만이 전시실에 전시돼 있을 뿐
나머지 4대는 관리사무실 입구에, 30대는 수장고에 보관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공군사관학교에서 기증하려 한 인쇄기조차 보관장소가 없어
인계 받 지 못했다. 이는 고인쇄박물관 내 공간협소에 따른 부득이 한 조치다. 직지에 대한 위상은 점차 높아지고 있으나 문화기반 조성은
예산부족 등으로 제자리걸음,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지 못하고 있다. 고인쇄박물관의 경우 청소년 문화존 운영 등 다양한 직지인쇄 체험위주의 이벤
트 행사를 마련, 추진에 나서 청소년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11월까지 운영되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는 청주시 소재 초등학교 5학년
학 생 8천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직지인쇄 체험행사를 고인쇄박물관 일원에서 지속적으로 할 수 없는 처 지다. 이는
직지인쇄 체험시설이 고인쇄박물관과 떨어져 있는 등 관련 시설이 집적화 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인간문화재 오국진선생의 직지전수관은 옛
수동동사무소에 위치해 있다. 관람객들이 고려시대 금속활자 인쇄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 또한 고인쇄박물관 일원에는 없는
실정이다. 견학 위주의 고인쇄 기술의 산 교육장은 계획만이 있을 뿐 이렇다할 추진이 없 는 것도 오늘의 현실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람객들이 연계성 결여 및 교통수단 문제 등으로 방문을 꺼려하는 큰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직지의 전국화와 관광상품화를
위해 고려시대 건축양식과 당시의 인쇄방식을 재현할 수 있는 체험장이 고인쇄박물관과 연계된 지역에 조 성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옛
수동동사무소에 위치한 직지 전수관과 한지 인쇄과정을 재현할 수 있 는 전통한지 제조공장을 고인쇄박물관 일원에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고인쇄박물관 전시장 개편과 인쇄관련 물품 활용책 마련에 적극 나서 야 한다고 주문했다. 고인쇄박물관 관계자는 “직지를 인쇄한 흥덕사와 그
주변의 장소성과 현장성 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제시가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무엇보다 시민들 의 참여와 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 장인수기자 jis22@cb365.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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