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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인쇄문화 유산] 직지심경·구텐베르크 성경 한자리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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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쇄문화의 최고 유산인 한국의 직지심체요절과 독일의 구텐베르크 성경 이 한자리에서 전시된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와 청주시, 독일 괴팅엔대학교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괴팅엔대학교 도서관에서 ‘한·독 고(古)인쇄문화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또 22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같은 곳에서 고인쇄문화 전시회를 연다. 세미나는 ▲제1주제 ‘금속활자의 기원과 그 발전’ ▲제2주제 ‘한국과 독일의 고 인쇄문화 발전: 직지와 구텐베르크 성경’ ▲제3주제 ‘독일과 한국의 고인쇄술 의 기술적 측면’으로 이뤄진다. 전시회는 현재 프랑스 파리 국립도서관에 원본 이 있는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의 영인본과 한국내 금속활자본, 인쇄작 업 모형, ‘구텐베르크 성경’과 독일 금속활자본, 관련 인쇄기기 등을 선보일 예 정이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측은 “이번 세미나·전시회는 2001년 6월 ‘직지심체요절’과 ‘구텐베르크 성경’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라며 “동서양 인쇄문화 발전의 과정과 영향을 밝히고 인쇄술 교류를 활성화하는 목 적이 있다”고 밝혔다. (02)755-5668 (유석재기자 karma@chosun.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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