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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직지심경 상권 금속활자본 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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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현재 목판본만 있는 직지심체요절(直指心體要節·이하 직지)의 상권(上卷)이 금속활자본으로 복원됐다. 청주시는 2000년 9월부터 시의 의뢰를 받아 ‘직지’ 상권의 금속활자 복원작업에 들어간 중요무형문화재 제101호인 오국진씨(57·청주시 수동)가 최근 활자(5,562자) 주조 작업을 마치고 직지 상권 200부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복원된 금속활자는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에만 보관된 ‘직지’ 하권의 금속활자와 같은 크기로 만들어졌다. 시는 복원된 금속활자와 목판, 그리고 주조과정을 담은 샘플 등을 청주고인쇄박물관과 고인쇄문화전수관에 전시할 예정이다. 시는 또 13세기 초에 인쇄돼 문헌기록상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전래되지 않은 ‘남명천화상송증도가(南明泉和尙訟證道歌·일명 증도가)’도 올해 복원할 계획이다. 한편 1378년 여주 취암사에서 찍고 목판본만 전래되고 있는 ‘직지’ 상권은 현재 정신문화연구원에 보관돼 있다. 〈김영이기자 kye@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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