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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2006직지축제 경제효과 80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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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청주직지축제의 경제 파급 효과가 80여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참여형 축제로서의 성공적 정착과 함께 교육학습콘텐츠형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사실은 문화관광분야 연구개발 업체인 (주)메모리얼(대표 김용문)이 실시한 2006청주직지축제 성과분석 용역 보고 결과 나타났다. 청주직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연영석 청주부시장)는 24일 오후 청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2006청주직지축제 결과 및 성과분석 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번 성과분석 용역의 책임 연구원을 맡은 청주대학교 관광학부 이익수 교수는 “2006청주직지축제가 주행사와 보조행사 개발에 따른 테마형 축제로 진행되며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그동안 행사에서 제기돼 온 나열형의 일률적 프로그램 극복을 위해 교과서 및 우표, 사진, 인쇄기기 등 기록문화와 관련된 새로운 콘텐츠 개발은 관람객 지향의 새로운 시도였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2006청주직지축제가 미친 경제 파급 효과는 행사 추진 및 행사기간 관람객 소비지출에 따른 직접유발효과 14억 8200만원, 산업생산유발효과 65억원 등 모두 79억 8200만원에 이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올해 행사에서도 여전히 청주직지축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는데 한계가 있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인쇄, 고서, 글씨, 종이 등 기록과 관련된 소재를 다양화하는 콘텐츠 개발이 시급한 과제로 제시됐다. 청주직지축제가 일관성을 갖고 장기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종 의사결정을 자문할 전문가 그룹 영입과 함께 축제 전담기구의 상설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2006청주직지축제는 4억1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지난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청주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열려 11만여명(외국인 3000여명 포함)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이성기기자 sklee@newsis.com <mailto:sklee@newsis.com> - 출처 : [뉴시스 2006-10-24 1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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