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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청주시청 '책읽기 범시민 운동' 힘찬 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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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가 한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청주를 실현하기 위한 희망찬 첫발을 내딛었다. 전국제일의 평생학습도시, 직지의 고장 청주에서는 시민 모두가 같은 책을함께 읽고 토론하며, 정서적 일체감을 형성하는 지역통합과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구현하기 위해 한권의 책으로 하나되는 『책읽는 청주』 선포식이 18일 오후 3시 청주시립정보도서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선포식은 곽동철 추진위원장의 경과보고, 윤정옥 도서선정위원장의 선정작품 및 작가소개, 남상우 청주시장의 선언문 낭독, 선정도서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책읽는 청주 추진위원회(위원장 곽동철)는 시민들의 다양한 변화와 욕구에 부응하는 인간중심 교육문화 창출을 위해 모든 시민이 다함께 읽고 토론할 수 있는 도서 "압록강은 흐른다"(이미륵 저)를 선정했으며,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선정된 도서를 모든 시민이 이웃과 함께 돌려 읽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계기로 마련하고, 북카페?북클럽 운영, 골든북을 울려라, 선정도서 시민토론회 등 각종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시는 책읽는 청주 프로젝트가 전국제일의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세대간 이해와 대화의 폭을 넓히고, 청주시민의 마음을 모으고 미래를 바꾸는 혁신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미륵 저 "압록강은 흐른다"는 '구한말과 일제시대 우리조상들의 고단하고 슬픈 자화상을 서정적으로 아름답게 그려낸 책'으로, 이책에서는 ▲우리의 훌륭한 문화는 자긍심을 가지되 새롭게 창조하여 발전시키고 대대로 지켜 나가야 할 것, ▲역사는 우리의 등불로, 현재 우리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후손들에게 힘있고 잘 살고 행복하고 품격높은 문화를 남겨줄 것 등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뜻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 출처 :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10-18 16: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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