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찾기 방안 등 공동 토론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찾기 방안 등 공동 토론
내용	서원대가 오는 7월에 제2회 남북한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서원대는 지난 14일 중국 심양에서 북한 조선사회과학자협회와의 예비회담을 통해 7월15일부터 22일까지 북한 평양(인민문화궁전), 백두산, 묘향산 일대에서 제2회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항일의 애국전통과 민족의 장래’란 주제로 남북한 학자들이 우리민족의 반일투쟁과 민족주의 운동, 직지의 사회문화적의미와 남북공동직지 찾기 방안에 대해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을 할 예정이다. 북한 학자들이 처음으로 직지와 관련된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북한에서의 직지에 대한 관심과 연구 등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원대 학술대표단은 14~18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서원대 대학원생 3~4명이 단원으로 포함된다. 이들 학생들은 학술단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북한의 유명사범대학인 김형직사범대학을 방문해 북한대학생들과의 만남의 시간도 추진된다. 서원대는 앞으로 학생역사문화탐방단의 규모를 내년부터는 대폭 확대해 줄 것을 북한측에 요청하기로 했다. 서원대 관계자는 “예비회담을 통해 앞으로 남북국제학술회의를 정례적으로 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번 북한 방문도 중국 심양을 경유해 들어가는 것 보다는 철도편으로 방북할 수 있는 방안을 관계당국에 협조를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북공동직지찾기사업을 위한 예비회담은 6월초 중국 심양에서 서원대, 청주시 관계자와 북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는 직지사업 찾기 사업 부분 이외에도 서원대와 김형직사범대와 교류협정 체결 문제, 서원대-김형직사범대-중국 연변대간 e-러닝협력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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