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 원본 첫 학술 연구 조사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 원본 첫 학술 연구 조사
내용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소장돼 있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 원본에 대한 학술 연구 조사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다. 직지 원본에 대한 학술 조사는 이번이 처음으로 결과가 주목된다. 이번 학술 연구 조사는 지난해 6월부터 청주시고인쇄박물관 용역으로 청주대학교 학술연구소에서 추진되고 있는 ‘금속활자 주조 및 인쇄기술사 복원’ 연구 용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연말 프랑스 국립도서관 측에 직지에 대한 학술적 연구 조사의 필요성을 요청해 이뤄지게 됐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번 연구 조사를 위해 박물관 주관 용역 사업에 공동 연구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전문가들로 조사팀을 구성해 △직지에 대한 형태서지 △직지 개장(改幀) 시기와 형태 △지질 △보존처리 시기 △목활자와 금속활자의 쓰임 파악 등 그동안 영인본을 통해 판별이 어려웠던 부분에 대한 자세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고인쇄박물관은 프랑스 국립도서관 측에 요청, 가능하면 국립도서관에 소장된 이후부터 직지 소장과 관련한 세부적인 처리 사항을 알아보고 주요 열람자들에 대한 열람 기록도 조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직지와 관련, 논란이 돼 왔거나 확인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사전 워크숍을 통한 철저한 준비를 실시해 성과 있는 연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고인쇄박물관은 그동안 필요 때마다 프랑스 국립도서관 측에 요청, 직지를 열람해 왔으며 이번 열람에는 금속활자 주조와 관련한 용역사업의 최종 마무리를 앞두고 공동 연구원들이 참여하는 전문 조사팀이 연구 조사를 실시하게 돼 조사 결과를 용역 결과에 반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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