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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재료 활자 주조 성공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천연재료 활자 주조 성공
내용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이 천연 재료만을 사용한 활자 주조에 성공했다.
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04년 6월부터 청주대 학술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인쇄한 금속활자
흥덕사자(興德寺字)의 주자방법인 밀랍 주조법에 대한 연구 결과 매물토 등 완벽한 천연 재료만을 사용한 활자 주조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고인쇄박물관은 이번에 사용된 매물토는 문화재 복원에 많이 사용되는 이암과 황토 주물사 등을 적당히 혼합해 사용했으며, 실제 실험 결과 기존
석고를 사용했을 때보다 주조 성공률이 더욱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박물관 측은 이 실험을 통해 그동안 중요 무형문화재 101호 금속활자장 오국진씨가 고증한 밀랍 주조법의 실체가 더욱 완벽하게 고증되게 됐다고
강조했다.

박물관은 주물사주조법과 관련해 성현의 ‘용재총화’ 기록을 토대로 활자 주조와 관련한 주조 과정, 성분 분석, 일일 주조량 등 주조 기록을
하나 하나 복원하며 그 결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도토 주조법은 ‘후생록’의 기록을 토대로 복원을 시도했지만 문헌 기록 자체의 부실로 인해 실제 활자 주조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번 복원 사업으로 고인쇄박물관이 금속활자 주조와 관련한 국내 유일한 고인쇄 전문 박물관의 학술적 위상을 대내·외에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쇄박물관은 현재 조선왕실 주조활자 20여 종에 대한 복원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실험 결과를 조선 왕실 활자 복원과 관련, 중요한 기술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고인쇄박물관은 그동안의 실험 결과를 21일 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리는 서지학회(書誌學會·회장 현영아 명지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2006춘계학술세미나에서 발표, 관련 전문연구자들로부터 공개 검증을 받고 세미나에서 제기되는 문제점과 미비점을 보완해 객관적이고 완벽한 실험
결과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세미나 1부에서는 공동연구자 5명의 발표에 대한 참석자들과의 공동 토론이 이뤄지고 2부에서는 서지학회 춘계학술세미나가 실시된다. 문의는
청주시 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043-273-6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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