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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무용수들의 특별한 직지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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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수들의 특별한 직지사랑 청주시립무용단 강민호·이호현씨 ‘춤·직지’열연위해 삭발식 단행 청주시립무용단(단장 박재희) 소속 무용수들이 창단 10주년 기념으로 무대에 오르는 ‘춤·직지’를 위해 삭발까지 단행, 이들의 특별한 직지 사랑에 관심이 모 아지고 있다. 강민호(36) 수석단원과 이호현(27) 상임 단원은 23일 오전9시 풍주사에서 범추 스님의 집전아래 삭발식을 가졌다. 오는 27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춤·직지’에서 두 사람은 각 각 백운화상의 제자인 석찬 스님(강민호)과 달잠 스님(이현호) 역을 맡아 열연 하게 된다. 이날 삭발식은 좀 더 사실적인 무대를 원했던 수석단원 강민호씨가 먼저 제안을 했고, 이호현씨가 흔쾌히 응하면서 이뤄졌다. 강민호씨는 “무용수로 20년간 활동하며 무대를 위해 삭발을 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라며 “많은 망설임이 있었지만 극의 리얼리티와 직지세계화에 일조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에 뿌듯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현호씨도 “첫 무대에서 선배가 맡았던 비중 있는 역할을 맡게 돼 어깨가 무 겁다”며 “삭발을 하고 나니 마음이 경건해지고 또 평온함을 느껴 작품을 대하 는 느낌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 씨는 또 “청주시립무용단은 신입단원이 입단하면 제일 먼저 청주고인쇄박 물관을 견학토록 하고 있다”며 “지난해 입단하며 직지 관련 사료를 접한 것이 공연을 준비하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김정미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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