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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한지, 그 천년의 비밀을 뜨는 사람(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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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메밀대와 콩대를 태워 재를 만든다. 가장 좋은 재는 메밀대를 태운 것이나 필요 량을 확보하기가 힘들어 재를 만들 목적으로 메밀을 심기도 하고 가을에는 이 리저리 메밀대를 구하러 다닌다. 메밀대는 속이 대나무처럼 비어서 태운 재의 양이 매우 적다. 한 해 동안 쓰려 면 농협에서 나온 40Kg들이 수매자루로 10자루의 재가 필요한데 한 트럭 정도 의 메밀대를 태워야 그 정도의 재가 나온단다. 메밀 재를 시루에 넣고 물을 부어 내려진 물을 가라앉히고, 그 물에 청태를 벗 긴 흰 백닥을 넣고 2~3시간 삶는다. 천연 잿물 대신 양잿물(가성소다. NaOH) 을 쓰기도 하나 김 장인은 철저히 천연 잿물만을 사용한다. |
파일 |
200606020255365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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