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직지인라인' 성황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인라인' 성황
내용	저희 CJB와 청주시는 현존하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 요절을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한 <2004 직지 인라인마라톤 대회>를 어제 청원 군 오창과학산업단지 일원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지난해보다 2배나 많은 3천5백여명의 인라인 동호회 원들이 몰려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출발선에 모인 인라인 동호인들이 신호와 함께 힘찬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시원스레 뚫린 도로위에 원색의 인라이너들이 수를 놓습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라인 마니아들의 모습이 장관을 연출합니다. 갖가지 나무와 꽃들로 어우러진 오창과학산업단지 일대를 힘차게 내달립니다. 가족과 친구, 연인 동호회원과 함께 대회에 참가한 인라이너들은 스피드를 즐 기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꼈습니다. 황용하(28)서울 라인지대루 동호회원 먼길을 달려온 인라이너들도 완주의 기쁨으로 피곤함도 잊습니다. 김지인(31)대구 라인맥스 동호회원 이번 대회는 42.195킬로미터 풀코스와 21.6킬로미터 하프코스, 그리고 5.7킬로 미터 일반코스 등 세 부문의 남녀별 경기로 펼쳐졌습니다. 3천5백여명의 대규모 동호인들이 참가하다 보니 부상의 위험이 높아 코스별로 출발시간을 달리해 별다른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42.195킬로미터 풀코스 남자 오픈경기에서는 신예 남형우선수가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남형우(28)경남 창원 빠라도스 동호회원 풀코스 여자우승은 서울 신목고등학교 3학년 허유빈양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영예를 안았습니다. 허유빈(19)서울 신목고 3 이번 대회에는 멀게는 제주에서부터 부산 여수 광주 대구에서 동호인들이 대 거 참가해 전국대회로의 위상을 확고히 했습니다. 왼쪽 조혜인(10)경기 평택 송일초 3 오른쪽 이소영(12)경기 평택 비전초 5) 특히 이번대회는 지난해보다 참가자들이 배 이상 늘었지만 자원봉사자들과 경 찰의 유기적인 협조로 운영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홍석 청주시인라인스케이팅 연합회장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는 인라인용 기능성 티셔츠와 완주기념품, 그리고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부상이 주어졌습니다. 직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직지인라인마라톤대회가 해를 거듭할 수록 전국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알차고 수준높은 인라인마라톤 행사로 자리잡았습니다. 씨제이비 뉴스 황현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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