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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 도서전(1)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프랑크푸르트 도서전(1)
내용 "한국이 온다" 내년 주빈국 취재 열기 금속활자 직지 내세워 한국알리기 강한 인상 남겨 주빈국 조직위·출협 갈등 여전 불황탓 국내 출판인 방문
급감 ‘한국이 오고 있다(Korea is coming)’. 6일 개막한 세계 최대규모의 제56회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는 내년 주
빈국으로 선정된 한국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빈국 행사를 앞두고 한국관에 우리 출판문화를 알리는 기획전시를
도입해 좋은 반응을 얻은 데다,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 위원회가 ‘직지(直指)’를 내세운 홍보관까지 마련해 각국 출판인들의 발길이
이 어졌다. 한국관에는 개막 첫날 독일 문화전문방송인 ‘3sat’를 비롯한 현지 언론 의 취재도 눈에 띄었다. 주목 끄는 한국관과 주빈국
홍보관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 참가한 각국의 출판인들이 '출판문화역사전'을 둘러보 고 있다. 매년 국내 출판사 전시 부스를 모아놓은 정도였던
한국관은 올해는 ‘한국출판 문화역사전’ 등 기획 전시를 5가지나 마련했다. 출판문화역사전은 세계 최고 의 목판 인쇄물인 ‘무구정광 다라니경’,
세계기록문화유산에 등재된 ‘직지’ 활자 본을 비롯해 한국출판 1,300년의 역사를 고대부터 현대까지 5개 시기로 나누 어 소개했다. 또
‘한국의 명시전’에서는 한용운 정지용 김소월 윤동주 김수영 서정주 등 시 인 10명의 영어로 번역된 대표시를 골라 작가 사진ㆍ연보와 함께
전시해 눈길 을 끌었다. 북아트 작품과 국내 전자책의 수준을 보여주는 ‘한국의 전자책 10 선’ 전시도 눈에 띈다. ‘한국이 오고 있다’를
제목으로 내건 내년 주빈국 홍보관은 세계 최고의 금속활 자인 ‘직지’가 청주 근처의 절에서 조용히 만들어진 과정을 설명했다. 직지를 만든
사람들은 ‘그들은 무엇을 하는지 모르는 채 경계를 넘어섰’고 그렇 게 ‘발달한 인쇄ㆍ책문화를 일궈냈던 한국’이 이제 2005년 도서전의
주빈국이 된다는 내용으로 단순하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디지털시대의 아랍문화'로 미래지향의 이미지를 강조한 올해 주빈국 아랍세계 관.
7일 열린 한국 주빈국 행사설명회에서는 남북공동행사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폴커 노이만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조직위원장은 “북한정부에 참여해
달라는 초대장을 보냈다”며 “계획한대로 북한 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다면 남 북관계개선에 한몫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빈국
조직위와 출협의 갈등 여전 올해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의 ‘한국 알리기’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있지만, 주빈국 조직위와 그 동안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한국관 운영을 주도해 온 출판협회의 갈등이 해소되지 않아 문제로 남아 있다. 특히 출판협회는 이강숙 위원장 사퇴 이후
황지우 조직위 총감독이 내년 행사 를 너무 공연ㆍ예술 이벤트에 비중을 두어 이끌어 가는데 대한 불만을 드러내 놓고 이야기하고 있다. 출판협회
관계자는 “조직위가 마련키로 한 전체 예산 265억원 가운데 도서 전 시ㆍ운영에 쓸 돈은 17억원에 불과하다”며 “주빈국 행사는 엄연히 책을
중심으 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공석인 위원장 선임, 전체예산 중 절반인 민간 지원금 확보 등도 서둘러 해결해야 할
과제. 내년 행사의 윤곽이 거의 나온 상황이라 프로그램을 바꾸기 는 어렵지만 출협은 예산 조정 등을 통해 도서 전시 규모를 더 강화할 뜻으로,
조직위 체계를 출판물 전시행사와 기타 관련행사를 龜?求?공동위원장 체제 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새 위원장은 10월 중 선임될 예정이다.
출판계가 주빈국 행사준비 예산지원에 소극적인데 대한 비판도 적지 않다. 일 본이 출판계와 일반기업 출연금으로 10여년 전 주빈국 행사를
성공리에 치러 낸 데 비해, 우리 조직위는 아직 165억원에 이르는 민간 지원금 목표액 중 한 푼도 확보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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