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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박물관 청명관 8일 개관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청주박물관 청명관 8일 개관
내용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 내옥)이 오는 8일 1천329평 규모의 청명관(淸明館)을 개관한다. 국비 137억원이 투입돼 완공된 청명관은 지하 2층, 지상 2층(부지 2천418평, 연 건평 1천329평) 규모로 224평의 어린이 박물관과 140평의 기획전시실, 238석 의 강당과 수장고 등을 갖추고 있다. 어린이박물관은 삼성어린이박물관에 이어 전국 두 번째이며 국립박물관 가운 데는 처음 설립되는 것이다. 전시공간은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전통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도록 3개 전시실 (40개 아이템)로 구성됐다. 탐험대의 발굴여행을 테마로 한 1전시실은 문화재의 조사와 보존, 전시 등 박 물관의 중요한 활동을 이해하고 청주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식 놀 이공간으로 대형배낭 출입구, 모래속의 유물찾기, 박연이야기 등을 소개하며 2 전시실은 ‘선따라 가보는 세계문화여행’을 주제로 움직이는 사군자, 나만의 별 자리, 건축속의 선, 세계 여러 나라의 춤 등 우리문화와 세계 각 국의 문화를 비 교해봄으로써 어린이들의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또 3전시실은 우리문화재를 직접 재현해보는 현장 학습공간으로 토기만들기, 탁본 금속활자찍기, 정보검색실 등으로 구성됐다. 어린이 박물관 개관에 맞춰 어린이가 꾸미는 특별전시, 어린이미술학교 , 엄마와 함께하는 박물관 공예교 실 등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개관기념 특별전으로 8일부터 오는 11월30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고승유묵(高僧遺墨)-경계를 넘는 바람’전을 개최, 우리나라 역대 고승들의 작 품 98점을 공개한다. 일자서, 달마도, 사군자 등을 비롯해, 법어, 사경, 묵화, 편지 등이 전시돼 통일 신라에서부터 근· 현대에 걸친 한국서예의 역사를 선필(禪筆)로 만날 수 있 다. 강태경 기자 precandy@h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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