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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 김상광군 부산-청주 흥덕사지 418km장정 끝내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중3 김상광군 부산-청주 흥덕사지 418km장정 끝내
내용 “비록 중학생이지만 우리의 세계적 문화유산인 직지심체요절을 알리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했습니다.” 철부지 나이인 한 중학생이 21일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가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으로 인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한 직지심체요절을 알리고자 부산 태종대에서
청주 흥덕사지까지 도보로 14일간의 테마여행을 마쳤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경덕중학교 총학생회장인 3학년 김상광(16)군.
김군은 지난 7일 부산 태종대를 출발해 밀양~대구~김천∼상주~문경~이화령~괴산을 거쳐 21일 목적지인 청주 흥덕사지 고인쇄박물관에 도착해
418㎞의 장정을 끝냈다. 김군은 시작당시 아버지(김억원·46)와 함께 출발했으나 아버지는 이틀후 발에 물집이 생겨 더 이상 동행하는 것을
포기했다. 태극기을 꽂고 ‘직지심경을 찾자’는 홍보물을 부착한 등산용 배낭을 메고 강행군을 한 김군은 “몇번이고 중도에 포기하고 싶은 충동이
있었지만 태극기와 직지심체요절을 생각하며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천리길의 대장정은 결코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하루 평균
13시간(오전7시~오후8시까지)을 걷는 강행군은 출발한지 사흘째부터 발바닥이 부르트고 온통 물집이 잡혀 피멍이 들 정도였다. 무전여행에서 겪는
배고픔, 외로움과의 싸움을 벌인 김군은 “아버지가 챙겨준휴대전화로 가끔씩 가족과 친구들의 격려를 받으며 용기를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군은
“직지심체요절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우리의 소중한 역사 자원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모르고 있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여행을 작은
책을 통해 소감을 밝히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김용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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