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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 경제가치 7130억원 논문 나와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법주사 경제가치 7130억원 논문 나와
내용 '속리산 법주사의 고유 가치는 돈으로 따져 얼마나 될까?’ 속리산 법주사를 사례로 특정 문화재나 관광자원이 지닌 존재 가치를 학술적으로 산출한
논문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개발연구원 정연정(鄭然政·경제학) 책임연구원은 최근 발표한‘문화관광자원의 경제적 가치 추정’이라는 논문에서
“특정 문화관광자원의 고유가치는 직접적인 탐방을 통해 느끼는 만족이 아니라 그것이 존재하는 것 만으로도 지니는 비(非)사용가치”라며 “학술적인
연구조사 방법을 통해 비춰볼 때 속리산 법주사의 고유 가치는 7130억원대에 이른다”고 밝혔다. 정씨는 법주사의 가치를 산출하기 위해
환경경제학자들이 환경자원의 경제적 가치를 추정하는데 주로 사용하는 조건부 가치측정법과여행비용 모형을 원용했다. 즉 법주사의 문화자산 가치를
추정하고관광객이 이 지역을 방문해 얻는 편익가치를 소비자 잉여의 개념으로 산출해냈다. 일부 경제학자들이 이같은 방법을 채택해 서해안 갯벌이나
국립공원 등의 고유가치를 분석한 논문을 발표한 나온 적은 있으나 특정 문화관광자원의 가치를 측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씨는 일반인이
법주사에 대해 갖는 가치개념을 산출하기 위해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법주사 보존을 위한 세금 지불 의사와 여행 관련 형태 등을
조사했다. 그러나 논문에서 밝힌 법주사 고유 가치는 어디까지나 학술적인 차원의 수치일뿐 비슷한 부류의 문화자원과 비교해 서열화하거나 등급을
매기는 일은 위험하다고 정씨는 지적한다. 법주사의 ‘가격’을 따져보자는게 아니라 지역의 대표적 문화유산의 가치를 추정해 합리적인 관광진흥책을
마련하려는 시도에서 논문을 썼다는 얘기다. “법주사는 오랜 역사와 훌륭한 문화재, 연계관광 자원을 골고루 갖추고 있지요. 그러면서도 최근 들어
다른 지역에 비해 관광객 증가율이 둔화되고 있어 안타깝습니다.” 정씨는 법주사에 이어 고려말 청주 흥덕사에서 간행된 세계 최고(最古)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과 괴산에서 출생한 소설 ‘임꺽정’의 작가 벽초(碧初) 홍명희(洪命熹)의 문화적 가치를 산출해낼 계획이다.
(劉泰鍾기자 youh@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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