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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직지’ 사이버박물관에서 만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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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심체요절(이하 직지)의 모든 것을 담은 ‘직지사이버박물관’이 구축됐다. 충북 청주시는 청주고인쇄박물관 개관 10주년을 맞아 직지사이버박물관(www.jikjiworld.net)을 개통했다고 18일 밝혔다. 5억6천만원을 들여 8개월만에 구축된 직지사이버박물관은 직지관, 금속활자관, 청주고인쇄박물관, 청주 그리고 흥덕사 등 4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가상현실을 통해 박물관의 모든 유물을 검색할 수 있고, 청주 그리고 흥덕사관엔 흥덕사지 발굴과 출토유물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이 자신의 글을 직접 전자책(e-book)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다양한 가상체험 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콘텐츠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인쇄출판 사전도 갖추고 있다. 〈김영이기자 kye@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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