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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직지심경 홍보 도보행군’ 나선 김상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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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 고려말에 충북 청주에서 간행된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인 직지심체요절(약칭 직지)을 홍보하기 위해 14박 15일 동안 부산에서 청주까지 도보 행군을 가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청주 경덕중학교 3학년 김상광(김상광·16)군. 김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직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극기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지난7일 태극기와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를 찾자’는 글씨가 새겨진 깃발을 들고 부산 태종대를 출발했다. 김군은 민가와 마을회관, 교회 등에서 잠자며 하루 평균 11시간씩 30~40㎞를 걸어 밀양~경산~대구~김천~상주~문경 등을 거쳐 21일 오후 4시쯤 직지가 인쇄된 청주 흥덕사지에 도착, 418㎞의 대장정을 마칠 계획이다. 특히 숙식을 모두 민가에서 해결하는 무전여행 방식으로 진행한 김군은 “행군 초기에 발에 물집이 생기고 다리가 부어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한번 결심한 것을 끝까지 실천한다는 의지를 배우기 위해 끝까지 걸었다”고 말했다. ( 청주=류태종기자 tjyouh@chosun.com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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