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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사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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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새벽을 열며 '부처님 오신 날'을 전후해 경축의 분위기가 무르익고 모든 사찰에서 목탁소리가 청아하게 울려 포지고 있으나 유독 독경소리 하나 없이 고요하다 못해 적막하기만 한 절이 한곳 있다. 유명무실해서가 아니다. 전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어도 이상할 게 없는 저 유명한 '백운화상초록직지심체요절'을 찍어낸 '흥덕사'다, 역사적 사명의식이 희박한 자치단체의 무책임한 외면 탓으로 사찰이면서도 제 구실을 다하지 못한 체 폐허화하고 있는 '흥덕사'는 말이 절이었지 관광객은 고사하고 신자들이 찾아도 예불이나 경배조차 할 수 없는 명목뿐이 사찰이 되고 말았다. 평소 청소는 고사하고 문짝 하나 성한게 없고 안으로 들어갈 수조차 없다. 고인쇄박물관의 부속건물 정도로 전락하고만 '흥덕사' 그곳이 한해 60억원이 넘는 예산을 쏟아 부으며 '인쇄출판박람회'를 열고 성공적인 행사를 치럿다고 자화자찬하는 현장의 진면목이다. |
파일 |
20060602025357937.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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