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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4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4
내용 청주(淸州)라는 이름은 고려태조 왕건 23년(941년)에 처음 사용됐으니, 1.0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다. 통일신라시대는 신라 5경의
하나인 서원경으로, 백제시대에는 상당현으로 불렸다.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은 국보 41호 용두사지 철당간 (962년 건립)과
직지(1377년),율곡의 서원 향약(1571년)등은 도심을 남북으로 흐르는 무심천을 끼고 사는 청주시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의 원천이다. 거의
매일 펼쳐지느 민간 차원의 순수 예술공연 이외에 청주시 주최로 전국적인 주목을 끄는 대형 행사들도 매년 이어지고 있다. 수십억원씩 들어가는
대규모 행사를 너무 자주 치른다는 비판도 따르지만 청주시는 문화진흥을 21세기를 위한 주요 전략의 하나로 삼고 있다. 올해 청주시에서 치러지는
가장 큰 행사는 22일부터 한달동안 계속되는 '2000청주인쇄출판박람회' 요즘 청주 문화계에서는 '직지에서 시작돼 직지로 끝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제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청주는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가 인쇄된 곳이다. 독일의 구텐베르크보다 70년이나 앞선
고려 우왕 3년(1377년)에 이곳 청주 인근 흥덕사에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국제적인 공인을 받지 못한 데다 직지 원본은
프랑스 국립박물관에 하권만이 소장돼 있어 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는 안타까운 심정이다. 이런 가운데 청주시는 상업자원부로부터 새천년
기념사업으로 인쇄출판박람회를 후원받아 대대적인 행사를 갖게 된것이다. '문자문화의 지난 천년,새천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박람회는 청주 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청주고인쇄박물관. 국민생활관 등 5만여평의 부지에서 치러진다. 지난 천년의 문자문화를 되돌아 보고 이미시작된 디지털문화으의
현주소를 짚어보며 다가올 정보통신사회를 주도하기 위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직지를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국제학술회의와 직지 한글
글꼴 골모전, 최첨단 멀티미디어 주제 영상쇼, 인형극. 고인쇄 시연등 인쇄, 츨판, 정보통신분야를 총망리하는 세계 최초의 박람회다. 청주의
문화거리는 흥덕구에 있는 청주예술의전당과 쌍둥이 체육관을 사이에 두고 곧게 펼쳐진 길 양쪽에있다. 인접한 체육공원과 흥덕사지(사적 제
315호)고인쇄박물관도 모두 예술의 전당에서 걸어서 오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 박람회는 바로 이곳을 무대로 펼쳐지게 되는
것이다. 청주시는 96년부터 지난 6월까지 108억원을 들고 고인쇄박물관 증축공사를 벌여 1,000여평을 늘리고 전시물을 다양화하는 등
준비작업을 해왔다. 이밖에 지난해 개최한 제1회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에 이어 공예디자인센터와 공예박물관, 공예상품 생산 집적지 조성공사에 박차를
하고 있다. 물론 이 행사도 세계최초로 금속활자를 제작한 조상들의 공예적 우수성을 되살려 다양한 공예산업을 발전시키자는 것으로 직지와 무관하지
않다. 나기정 청주시장은 "선조들의 훌륭한 전통문화를 이어 받아 후손들에게 더 큰 유산을 남겨주는 것이 현세대의 중요한 몫" 이라며 "청주는
그 기반이 튼튼해 성장 잠재력이 무한하다."고 자랑했다. /김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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