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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백운직지심요로 불러야 마땅해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 백운직지심요로 불러야 마땅해
내용 ◇백운화상 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의 약서명에 관한 제언 직지는 약시명으로 직지심경,불조직지심체요절,직지,직지심체요절 등으로 다양하게 지칭. 외국
학자들은 서로 다른 자료로 오인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직지심경'이라는 명칭 가운데 '경'은 붓다의 교설로 잘못 판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해서는 안된다. '분조직지심체요절'로 지칭할 경우 135년 중국 선서인 석옥정관이 지은 선서와 식별이 불가능해지므로 문제가 있다.
'직지', '직지심체', '직지심체요절','불조직직심체요절'의 약서명으로는 적당할 지 모르나 백운화상이 중보.초록했다는 사실을 표현할 수 없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변별력과 중요개념을 모두 내포한 '백운직지심요'가 가장 적당하다. ◇불조직지심체요절과 위빠사나 수행법 비교 직지 속에
나타난 '교외별전.불립문자.직지인심'은 대승불교가 추구하는 '수행에 의한 깨달음'을 나타내는 것으로 근본불교의 수행법인 위빠사나 수행법 실천
방법과 유사한 면이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실존의 대립. 명상수행과 일상생활의 융합, '지금 여기'의 강조등이다. 또 '깨달음'을 목표로
한다는 것인데, 방법에 잇어 선은 직관적 초월적인데 비해 위빠사나는 분석적 절진적이다. 깨달음 내용 가운데 '공(空)' 역시 공통되는 부분이며
선이 부정의 논리를 통해 깨달음에 접근한다면 위빠나사는 정밀한 현실 관찰을 통해 깨달음에 접근한다. 21세기 수행자에게는 직관적 지혜와 방편을
중시하는 선과 분석적 분별자와 철저한 계행을 중시하는 내세지향인 위빠나사 수행의 장점을 상호보완하는 것이 요구 된다. ◇직지는 금속활자본인가
직지는 지금까지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으로 알려져 있지만 학계의 의견은 정리되어 있지 않다. 실물이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있는 탓에
목활자본이라는 견해와 부분적으로 목활자가 섞여 있는 것 같다는 견해도 있다. 흥덕사본 직지하권의 맨 마지막 장에 '주자(躊字)'라는 말이
나오는데 주자라는 말은 쇠를 녹여만든 글자를 말한다. 조선조 후기에 목활자에 대해서도 '주자'라고 쓴적이 있어 직지를 목활자로 해석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그러나 이는임란이후 활자인쇄가 보편화 되자 민간에서 사사로이 잘못 쓰여진 예이다. 직지의 네 모서리가 붙어있어 목판본이라는 주장
역시 조선조활자인쇄를 거꾸로 고려에 대입시킴 것이다. 또 글자가 각기 떨어져 배열되고 획이 맞 물리지 않은 점, 쇠너덜이나 기포가 생긴점 등을
보아도 직지는 금속활자본으로 봐야한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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