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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매출액 2% 직지성금으로 선뜻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매출액 2% 직지성금으로 선뜻
내용	『직지는 청주시민이 반드시 찾아야할 세계적인 문화유산입니다』 청주시와 시민회의 직지찾기운동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청주시내 한 제과점 대표가 월 총매출의 2%를 직지찾기 성금으로 내놓겠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금까지 익명의 한 기업인이 포상금 1억원을 내놓은 적은 있으나 상인이 직지찾기 운동에 지속적인 동참 의사를 밝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주 그랑데르 제과점(청주백화점 지하1층) 대표 김동욱씨는 월 총매출의 2%를 직지찾기 성금으로내놓기로 약속, 청주시민회 최병준 대표와 지난 11일 약정서를 교환했다. 약정서는 『직지찾기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그랑데르 제과점 총매출의 2%를 99년 9월부터 2000년 9월까지 매월 직지찾기 운동 성금으로 지원한다』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민회 송재봉 국장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체가 지역 문화운동에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참여를 약속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이를 계기로 직지 찾기 운동이 시민운동차원을 넘어 범사회 운동으로 자리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표의 성금 약속을 전후해 직지찾기 운동에 동참하는 단체가 '크게'늘고 있다. 하나은행 청주지점은 홍보물 1만장을 시민회와 공동 제작키로 했고, 중앙여중은 25일자 교지에 「직지를 찾습니다」광고를 개재했다. 이밖에 공예가 김만수씨는 열쇠고리, 목걸이 등 직지를 소재로 한 민예품을 제작, 작품을 통해 직지찾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조혁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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