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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예술의 전당 소극장에서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각색하여 연출한
5월의 테마공연이었던 "줄리엣, 그이름 사랑"
금요일 7시반 공연을 보고 왔는데
우선 누구나 알고 있어서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세계적인 명작인 《로미오와 줄리엣》을 새로운
시선에서 각색하고 연출했다는 부분이 흥미로웠고
총 안무와 로미오역을 맡으셨던 김민우 수석단원 분의 뛰어난 테크닉과 연출력이 돋보였고
줄리엣 역을 맡으신 김지성 수석단원 분의 섬세한 감정표현과 캐릭터에 잘 맞는 춤사위를 통해 감동적이게 이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또 백작,유모등을 맡으신 무용수 분들의 재치와 유머있는 연기력과 연출에 다소 지루할 수도 있었던
공연을 저포함 모든관객들이 웃으면서 즐거운마음으로 같이 호응하며 보았고
군무 씬에서 무용수 분들의 호흡이 잘 맞아서
멋있기도 했고 더 집중해서 볼 수 있었고
세련된 의상도 돋보였던 것 같습니다.
다음 12월 테마공연인 "크리스마스 판타지"도 꼭 보러 가서 다시 무용단 분들의 멋진 무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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