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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이해하기 쉬워졌다 내용, 파일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제목 직지 이해하기 쉬워졌다
내용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가 한글과 영문으로 번역돼 출간됐다.

직지는 한문으로 기록돼 그동안 일반인들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번에 한글과 영문으로 번역 출간돼 직지에 담긴 내용과 깊은 의미는
물론 사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의 문화와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외국인들이 한문으로 된 직지와 중국 고문서의 식별이 어려운 데다 한국의 금속활자
발명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중국의 왜곡된 역사 인식에 대처하고 우리 민족의 창조 정신을 세계인들에게 알릴 필요성이 대두돼 왔다.

또 그동안 교수와 전문가 등 개인이 직지를 한글로 번역?출판한 사례는 있었으나 번역본마다 차이가 커 이를 종합하고 권위 있는 기관에서의
출간이 요구됐다.

시는 이에 따라 조계종 총무원에 직지의 한글?영문 번역을 요청했다.

조계종은 자체 문화체험 사업비로 경전 번역 전문기관인 동국대학교 역경원에 의뢰, 젊은이들이 사용하는 쉬운 용어를 선택해 직지를 번역토록 해
1년여 동안의 교정, 감수를 통해 최근 한글 번역을 완료했다.

조계종은 이어 서울대학교 불교철학 전공 유학파 교수와 불교경전을 번역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 교수 등으로 팀을 구성해 영문 번역에 착수,
번역본을 출간하고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가했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 직지 특별전에 영문 번역본을 배부하기도 했다.

시는 조계종 총무원에서 한글?영문으로 번역한 직지를 다시 출판해 한글번역본은 국내 연구?교육기관, 도서관에 배부해 직지 연구와 홍보에
활용토록 했다.

시는 영문번역본의 경우 해외홍보관과 직지의 해외 전시?교류 때 한국문화의 선진성과 직지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데 사용할 계획에 있는 등
직지의 한글?영문 번역본을 직지 세계화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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