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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 흡연과 음주가 원인 중 하나인 식도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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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 | 건강증진과(상당보건소) |
내용 |
👨 식도암은 어떤 질환인가요?
□ 식도는 구강에서부터 위를 연결하는 긴 원통형의 장기로, 삼킨 음식을 위로 내려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정상 성인의 경우 20~25cm 가량의 길이로 되어 있는데, 식도암은 이런 식도라는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암입니다. 일반적으로 식도상피는 편평상피세포로 구성되어 있는데, 피부의 상피세포와 유사한 형태입니다. 대부분의 암은 상피세포에서 기원하기 때문에, 식도에서 발생하는 암 역시 식도의 편평상피에서 기원하는 편평상피세포암이 가장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외에도 식도에는 선암,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식도암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 가장 잘 알려진 식도암의 원인은 흡연과 음주입니다. 특히 흡연은 식도암 발생 위험률을 3~7배가량 높이며, 음주의 경우 하루 알코올량으로 30g(소주 반병) 이상 음주하는 경우 식도암의 발생률을 1.5배가량 높입니다. 흡연과 음주를 같이하는 경우 그 위험도는 더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과일과 채소 섭취량이 적은 경우에도 식도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한국인에서 발생하는 식도암의 95% 가량은 편평세포암으로 알려져 있으나, 백인종인 코카서스 인종에서는 편평세포암이 30% 정도, 선암이 70% 가량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식도에 발생하는 선암의 경우 위식도 역류 질환과 바렛 식도가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증상은 무엇인가요? □ 식도암은 초기에는 증상이 없으나 병이 진행하게 되면 보통 삼킴곤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처음에는 고기나 떡 같은 고형 음식을 삼키기 어렵다가, 점차 진행되면 죽이나 미음, 물도 삼키기 어렵게 됩니다. 병이 진행함에 따라서 크기가 큰 음식을 먹을 때 걸리는 느낌이 느껴지거나 앞가슴이나 등 쪽에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식사가 불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식사량이 줄어들게 되고 나아가 체중감소와 영양실조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비특이적으로 가슴이 답답하거나 체중감소, 기침,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 식도암의 치료는 크게 내시경 치료, 수술, 방사선요법 및 동시항암화학요법이 있습니다. 내시경 치료는 식도암을 포함한 식도점막 및 점막하 조직의 일부를 절제해내는 방법입니다. 다만 내시경 치료의 대상이 되는 환자는 매우 드문데, 식도암의 경우 대부분 진행된 상태에서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내시경 치료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암의 병기인 1~4기 중에 1기암이면서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수술적 절제는 암을 포함한 식도의 거의 대부분을 잘라내고 위를 당겨 올려 남은 식도에 연결해주는 방법입니다. 수술이 가능한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많지는 않으나, 통계적으로 식도암은 수술을 통한 완전 절제를 하는 것이 치료 효과가 가장 높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내시경적 치료나 수술적 절제를 할 수 없는 경우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병의 진행을 늦춤으로써 삼킴곤란의 증상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사선 단독 치료나 항암치료를 병행하여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식도암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식도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인 술과 담배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와 흡연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과일과 채소의 섭취를 늘리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드물지만 바렛 식도를 진단받은 분이나 과거에 양잿물을 잘못 삼켜 식도가 좁아지는 부식성 식도염을 진단받은 분들은 식도암의 예방을 위해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식도암 위험성이 훨씬 높아진다던데, 정말인가요? □ 알코올의 분해 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acetaldehyde)는 유명한 발암인자로 식도암과의 연관성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음주 후 흡연을 시킨 동물 연구에서 비흡연군에 비하여 타액(침) 내의 아세트알데히드 농도가 증가하는 것이 관찰되면서, 흡연과 음주는 식도암 발생에 시너지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제시된 바가 있습니다. 또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알코올량으로 하루 25-49g(소주 한병 가량)을 소비하면서 하루 8-14개비(담배 반갑 가량)의 흡연을 한 대상자에서 식도암의 위험도가 12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게다가 알코올량으로 하루 150g 이상(소주 두병 이상)을 소비하면서 하루 25개비(담배 한갑 이상)의 흡연을 한 대상자에서는 식도암의 발생 위험도가 심지어 50배가량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습니다. 그러므로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식도암 위험성이 훨씬 높아진다’는 말은 사실에 가깝습니다. 출처 - 건강보험공단 건강IN 매거진 [2022년] 1월호, '닥터 톡톡 술 담배 같이 하면 식도암 위험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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