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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판위에 노닐다 공연 관람 후기
작성자 백건희
내용 청주시립국악단이 진행하는 '판위에 노닐다' 공연을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공연장은 대공연장이라 매우 넓은 시야에서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인상 깊은 곡은 손다혜 작곡가님이 작곡한 ‘그대 꽃을 피우다’ 곡이었습니다.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장구 치는 부분이 너무 아름다웠으며. 이어서
피아졸라 작품에 의한 대금협주곡은 우리가 아는 탱고 노래를 편곡하여 대금의 아름답고 청아한 소리, 국악단원과의 주고받는 형식으로 아름답게 음악을 만들어 나갔으며 대금 카덴 차부분 매우 기교적이었고, 시간적 여유가 제대로 느껴졌습니다.
악기 구성은 오르프 악기 귀로가 있었고, 거문고, 콘트라베이스, 피아노, 해금, 가야금, 대금, 소금, 트럼펫, 피리, 생황, 장구, 심벌, 팀파니, 호른, 꽹과리, 태평소, 윈드차임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서양, 국악 악기의 관현악 조합이 너무 아름답고 개성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인상 깊었던 곡은. 먼저 떠나보낸 임을 생각하며 만들었다는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입니다.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바이브레이션도 들어가며, 대목 부분에 발라드와 펑키 한 느낌을 합친 느낌 이이였습니다
마지막에 잘 가시오 하며 여운을 느끼는 장면이 너무 감정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유태평양 소리꾼이 공연장 앞으로 내려와 관객들과 하이파이브 하며 관객과 소통하는 것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하트 오브 스톰이라는 곡에서, 특이한 옷차림으로 동양 고주파라는 팀의 공연은 퓨전국악으로, 밴드와 양금의 조화가 엄청났습니다. 양금 솔로 하시는 분이 엄청난 속주로 곡을 휘어잡아서 관객들 반응 또한 뜨거웠던 공연이었습니다. 이 곡은 마치 인도 궁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었고, 열기가 가득했던 연주였습니다. 다음에도 청주 시립국악단이 공연하는 국악공연에 또 관람하여 우리나라 국악을 더 사랑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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