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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챠챠할미와 저승이의 이야기보따리 관람후기 |
|---|---|
| 작성자 | 이민희 |
| 내용 |
국악공연이 어떤 것이있나 살펴보던 도중 국악인형극이라는 내용의 이 챠챠할미와 저승이의 이야기보따리 라는 공연을 발견하였습니다.
국악공연은 티비나 학교에서 보여주는것 이외로는 처음 관람하는것이라 인형극같이 친숙하고 재미있는 장르라면 조금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관람할수있을거같아 이 공연을 선택하였습니다. 처음 공연장에 들어갔을 때 관람객 대부분이 아이들과 부모님들이어서 아이들이 많이 보는것이구나 하고 이 나이에 조금 민망한 부분도 있었지만 예술을 즐기는데 나이가 무엇이 중요한가 생각하고 동심으로 돌아간 기분으로 아이들과 함께 배우님들의 장단에 맞춰 관람하였습니다. 이 공연은 챠챠할미와 저승이라는 등장인물이 인형나라에 들어가있는 악귀들을 물리치는 내용입니다. 인형나라의 이야기는 한 소녀가 다리가 불편하신 아버지를 위해 수호신이 꿈에서 알려주신 산꼭대기의 열매를 찾아나섰습니다. 그러다 호랑이를 만났습니다. 그 호랑이는 마을주민들에 의해 등에 화살이 꽂혀있어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그것을 딸이 치료해주고 딸은 다시 열매를 찾아 떠났습니다. 딸은 열매를 따다가 그만 산아래로 떨어져 다치게 되었는데 악귀들이 나타나 딸을 위험에 빠뜨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승이와 챠챠할미가 악귀를 잡아가려했는데 힘들어서 못하는데 딸이 구해준 호랑이가 나타나서 악귀들을 물리치고 딸을 아버지께 데려다주어 아버지가 그열매를 먹고 다시 건강해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공연은 착하게 살면 언젠가는 좋은일이 생기고 도움을주면 다시 나에게도 그 도움이 되돌아온다. 라는 교훈을 가지고 있는 무대내용이었던거 같습니다. 이 공연은 이렇게 배우님들이 나와서 이야기를 진행하면 무대 뒤에 연주자분들 께서 배경음악을 연주하는 형태입니다. 무대에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배경음악이 그 상황을 더욱더 잘표현해주고 더욱 몰입감있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연주하시는 분들이 보여서 어떤 악기를 연주하는지도 얼핏 알수있었습니다. 북,해금,소금,중금,대금,꽹과리,가야금,고문고등 제가 국악교양시간에 배운 악기들의 소리가 들려오니 더욱 다가오고 우리나라 악기소리가 이렇게 좋은 소리인것을 깨닫게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인형들의 슬픈장면이 나올때 울려퍼지는 해금소리가 너무 인상깊고 저의 심금을 울렸습니다. 그리고 가야금의 단독연주소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 공연은 무료공연이었는데 이런 좋은 무대와 연주 그리고 배우님들의 연기를 무료로 볼수있다는것에 감사했고 이 공연을통해서 우리나라 국악소리에대해 한번 더 감탄했고 국악공연이 더 대중적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도 기회가 생긴다면 한번더 국악공연을 찾아서 감상해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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