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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오페라 2009년 4월 30일(목)~5월 2일(토)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작성자 anonymous
내용

○ 일    시 : 2009. 4.30(목)~5. 2(토)

,금요일 저녁7시30분, 토요일 오후3시, 저녁7시30분(총4회)

○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 주  최 : (사)인씨엠예술단 인씨엠오페라단

○ 제작스탭 : 예술감독- 이순민 / 지휘- 김덕기 / 연출-장재호 / 무대디자인- 이학순

○ 출연진 : 토스카- 김인혜, 이현정 / 카바라도시- 박세원, 최성수,

스카르피아- 노희섭, 윤승현 / 안젤로티- 김민석, 유지훈

성당지기- 장승식, 이창원, 장길용 / 스폴렛타- 김성욱,

김기웅 / 샤로네- 최종원 /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인씨엠 오페라합창단, 이삐꼴리 소년소녀합창단, 극단 비전

○ 공연시간 : 2시간 30분 (인터미션 20분)

○ 예    매 : 티켓파크 1544-1555 / 티켓링크 1588-7890

공연문의 : (사)인씨엠예술단 02-2659-4100/ www.insiem.org

○ 티켓가격 : VIP석 15만원 / R석 10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2009년 토스카, 낭만적인 선율과 비극적 사랑의 감동

  푸치니의 명작, 오페라 애호가가 사랑하는 오페라 ‘토스카’

 

(사)인씨엠예술단 소속단체인 인씨엠오페라단은 4월30일부터 5월 2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푸치니의 걸작 오페라 <토스카>를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토스카>는 이탈리아의 거장 ‘푸치니(Giacomo puccini)' 의 3대 오페라로, <나비부인>, <라 보엠>과 함께 이탈리아 오페라 불후의 명작으로 손꼽히며 오늘날에도 전세계 오페라 애호가들에게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이다.

 

  푸치니 오페라 <토스카>는 음악과 극의 조화를 위해 노력하며 삶과 감정 표현을 중시한 사실주의(Verismo) 오페라의 대표작으로, 1900년 1월 14일 푸치니의 연출로 로마극장에서 초연되었다. 이탈리아가 오스트리아의 지배를 받던 시절을 배경으로 매력적이고 정열적인 여가수 토스카와 그녀의 연인 자유주의 화가 카바라도시, 구너력의 중심에 있던 경시 총감 스카르피아를 통해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사랑, 질투, 탐욕, 증오, 죽음 등 복잡한 감정들을 끌어내어 비극으로 치닫는 세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고 예리하게 표현했다. 지루할 수 있는 하루 동안의 이야기를 푸치니만의 독특하고 극적인 스타일과 시종일관 강렬한 분위기로 몰아가는 긴밀한 구성, 풍부하고 화려한 선율로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아리아로는 카바라도시의 ‘오묘한 조화(Recondi t’armonia)', 스카르피아의 ‘가라 토스카!(Te deum.. Va,Tosca!)’, 토스카의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Vissi d'arte, vissi d'amore)’, 카바라도시의 ‘별은 빛나건만(E lucevan le stelle)’ 으로 서정적이고 감동적인 선율이 대사와 절묘하게 결합하여 극적인 효과를 더한다.

 

  

이번 공연에 지휘를 맡은 김덕기는 신선한 감동을 주는 탁월한 해석으로 오페라를 사랑하는 청중뿐 아니라 성악가 및 연출가 등 오페라 제작에 관여하는 전문극장인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국내외 무대에서 실력을 다져온 장재호의 연출로 원작의 의도를 그대로 살려내며 섬세한 연출을 바탕으로 비극적인 센티멘털리즘을 잘 표현하여 무대의 완성도를 높일 것이다.

 

 

세계 속에 한국 오페라 역사를 써나가는 주인공들

        

이번 공연은 국내외에서 뛰어난 기량으로 인정받으며, 한국 오페라의 굵직한 획을 긋고있는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토스카역에 소프라노 김인혜와 이현정 카바라도시역에 테너 박세원, 최성수 스카르피아역에 바리톤 노희섭, 윤승현 안젤로티역에 베이스 김민석, 유지훈이 캐스팅되었으며, 단기간내 세계적인 수준의 오케스트라로 성장한 인씨엠 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맑고 투명한 목소리를 지닌 이 삐꼴리 소년소녀합창단이 최고의 성악가들과 함께 열연을 펼친다.

 

고전적이고 사실감 넘치는 무대

국내 최고의 음향시설을 자랑하는 오페라 전문극장

인씨엠 오페라단의 <토스카>무대는 국내외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최고의 제작진이 모였으며, 국내의 오페라 전문극장으로서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며, 전통적이고 아름다운 아람극장에서 고전적이며 웅장한 무대, 낭만적이고 가슴을 울리는 아리아를 최고의 음향으로 듣게 된다.

 

■질투와 탐욕, 좌절 속에서 사랑과 열정을 택한 비극적 죽음

사랑하는 연인 카바라도시를 구하기 위하여 탐욕스러운 스카르피아에게 안겨야 하는 토스카는 번민하지만 사랑을 위하여 살인을 하고 스스로도 죽음을 택한다.

비극적 운명의 주인공들이 부르는 아리아는 최고의 감동을 안겨준다.

 

 ■줄거리

1800년 로마 군부독재 시대의 권력자 경찰서장인 스카르피아는 유명한 오페라 가수 토스카에게 마음을 빼앗겨 그녀를 손에 넣으려고 궁리하지만 토스카는 화가인 카바라도시와 열애에 빠져있다. 스카르피아는 연적 카바라도시를 파멸시키고 토스카를 차지하려고 혈안이 된다.
 

이때 카바라도시는 그의 친구이자 정치범인 안젤로티를 숨겨주게 되고, 그 혐의로 카바라도시는 스카르피아에게 끌려가 모진 고문을 당한다. 그를 살리기 위해 토스카는 스카르피아에게 뇌물을 제안한다. 그러나 평소 뇌물을 밝히기로 로마에서 악명이 높던 스카르피아가 이번만큼은 돈을 거절하고 오로지 한 번의 육체관계를 요구한다.
 
애인을 살리기위해 뱀 같은 스카르피아에게 몸을 허락하는 것은 죽기보다 싫은 토스카는 그 끔직한 갈등 속에서 피눈물을 흘리며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란 아름다운 아리아를 부른다. 결국 토스카는 애인을 위해 자신을 허락하며 스카르피아에게 거짓 총살 명령을 내려 달라고 부탁한다. 그리고 그가 그녀를 포옹하려는 순간 토스카는 숨겨둔 칼을 들어 스카르피아의 가슴을 찔러 죽인다.
 
처형시간을 앞두고 토스카는 카바라도시를 만나 형식적인 가짜 처형이라고 말하지만 실탄의 처형식이 벌어지고 총소리와 함께 카바라도시는 넘어진다. 토스카는 애인이 쓰러진 곳으로 가지만 약속과는 달리 카바라도시는 숨을 거둔다. 토스카는 경찰서장 스카르피아의 살해자로 자신을 체포하려는 고함소리를 뒤로 한 채 안젤로 성 절벽에서 “스카르피아 하늘의 심판을 받자”라고 외치며 몸을 날려 떨어져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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