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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파리로 간 리진 쓴소리
작성자	천수현
내용	안녕하세요..시립 공연을 좋아하고 항상 관람하며 예술을 너무나도 사랑하는 청주시민입니다 이번 시립무용단 공연 파리로간 리진, 안무.음악.연출.의상.영상미 모두 완벽한 조화로 너무 훌륭했습니다 사랑과 벚꽃의 계절에 어울리는 영상미 우아한춤선을 돋보이게 하는 의상들 멋진 춤사위와 어울리는 아름다운 음악 사랑에빠진 두연인의 탁월한 춤사위와 각 막마다 다른메시지 전달의 구성력 각기 다른 춤색깔을 가진 다채로운 무대연출은 관객들을 감동시키기 충분했습니다 이제부터 쓴소리도 좀해야겠습니다 무용은 대사없이 스토리를 전달하는 종합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면에선 대사나 노래가 있는 뮤지컬보다 이해하기 어려운 예술이라 생각합니다 그만큼 관객의 호응도나 감동을 이끌어내기 힘들기도 하구요 그래서 무용공연의 핵심은 그야말로 춤이겠지요. 그런데 춤을 너무 못추고 성의없이 추는 여자무용수들이 있어 몰입을 방해하더군요 최소한 칼군무는 아니더라도 책임감이라는. 프로라면! 무대에 올랐다면혼신을 다해야하지 않나요 청주시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시립무용단인걸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윘습니다. 진짜 프로무용수들이 맞긴한건지... 저같이 무용에 문외한에 눈에도 보였다면 다른관객들 눈에도 보였을 겁니다 반면 기량이 뛰어나고 역동적인 춤사위를 보여주는 무용수도 있어서 그나마 위안이 되었네요 시립무용단이면 실력이 비슷해야하는데 왜이렇게 차이가 나는지…도대체 이해가 가질않네요 그리고 몇몇 무용수들을 빼곤 하나같이 무섭고 무표정한공연은 처음이었네요.. 앞자리여서 그런지 너무 생생하게 보여 불편하고 거슬려서 이또한 좋은공연 관람을 방해했습니다 지금껏 관람한 무용공연은 무용수들이 생글생글 웃으며 춤을 사랑하고 혼신을 다하는게 표정에 나타나 관객들과 혼연일체되는 감동을 주던데... 요즘 젊고 실력있는 무용수들이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두각을 나타내는 실력파 무용수들의 팬덤층이 생겨야 지역무용공연도 더욱 부흥하고 발전한다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업그레이드된 리진은 한번더 보고싶습니다. 진심으로 청주 지역의 예술공연이 퀼리티가 높아지고. 발전하길 바랍니다 지역애서 저렴한관람료로 수준높은 공연을 위한 관계자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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