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 앙상블의 창단 연주회이자 해설이 있는 음악회로서 어려운 클래식 작품을 편하게, 그리고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는 연주회입니다. 독일의 대표적인 낭만파 작곡가인 브람스와 슈만의 피아노 5중주를 연주할 계획이며 두 작품에 얽혀있는 거장들의 삶과 사랑, 그리고 애환을 음악 이야기로 풀어나갈 것입니다. 저희 디베 앙상블은 모든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연을 목적으로 창단 되었으며 이번 창단 연주회에서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를 통해 보다 친밀하게 문화적 소통의 창을 열고자 합니다.

‧ The Lark Op. 64 / J. Haydn 하이든의 현악 앙상블 Op.64, No.5, 부제 “종달새(The Lark)”이다. 이 곡은 하이든의 중주곡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전체 4악장으로 되어 있으며, 그 중 제1악장의 주제 선율이 종달새 지저귀는 소리와 비슷해 이런 별칭이 붙었다고 한다. 봄의 희망과 기쁨을 노래하는 경쾌하면서도 아름다운 선율로 구성되어 있다. ‧ Cello Concerto in C Major, Hob. VIIb:1 / J. Haydn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1번은, 1961년 프라하의 체코 국립도서관에서 발견될 때까지 200년 동안 유실된 줄 알았던 걸작으로, 경쾌한 악상과 고풍스런 분위기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 곡은 바로크의 흔적을 보이는 하이든의 초기 협주곡 대표작으로 하이든의 친구였던 첼리스트 요제프 바이글을 위해 작곡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쾌한 진행 가운데 고도의 예술적 기교와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Ⅰ. Moderto Ⅱ. Adagio Ⅲ. Allegro Molto ‧ Symphony No.94 in G Major, Hob. ‘Surprise’ / J. Haydn 교향곡 94번 G장조는 하이든의 런던 교향곡이라 불리는 12개의 작품 중 두 번째 곡으로 작품 번호나 조성보다는 별칭인 ”놀람교향곡“으로 많이 알려진 곡이다. 고요하게 시작된 두 번째 악장에서 갑자기 팀파니와 더불은 큰 소리의 화음이 나오면서 청중들을 깜짝 놀라게 해 붙여진 별명이기도 하다. 마지막 4악장을 장식하는 하이든 풍의 발랄하며 놀랍도록 생기 넘치는 화려한 음악과 클라이맥스로 몰고가는 팀파니의 활약 역시 강한 인상을 남기는 작품이다. Ⅰ. Adagio-Vivace assai Ⅱ. Andante Ⅲ. Menuet, Allegro molto Ⅳ. Finale, Allegro di molto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양질의 클래식 연주를 선사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시민들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는 데 일조합니다.

충북도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로 충북문화예술공연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수준 높은 클래식의 향연을 제공하고 도민문화욕구 충족에 목적을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