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공연정보

공연안내 연간공연정보
명인에게 듣는 국악이야기
  • 공연구분 대관
  • 공  연 장 예술의전당(소)
  • 공연시간 2023.07.15 15:00
  • 입  장  료 전석 무료
  • 회원할인
  • 공연등급
  • 주     최 사)충북민예총 청주지부
  • 제작/단체 사)충북민예총 청주지부
  • 문의전화 043-221-4445

공연 상세정보

<기획의도> -공연예술의 균형적 발전과 질적인 성장을 유도 -지역민의 문화향유여건을 개선 -다양한 모습으로 분화되고 있는 현대 국악의 전통성 확인 -지역민의 문화예술역량 강화와 전통음악 발전의 방향성 제시 -전통음악의 명인을 초청하여 음악을 감상하고 공연을 통해 악기와 우리 전통음악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인다. -다양한 해설을 통해 공연을 전달함으로써 전통예술은 어려운 것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전통예술을 즐길 수 있게 한다. -전통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명인과 함께 깊이 있는 음악이야기를 나누며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교감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행사내용> 소리 : 권재은 명창, 연주 : 청주민예총 전통음악위원회 1. 비나리 : ‘바니리’는 사물의 가락 위에 축원과 고사덕담의 내용을 담은 노래를 얹어 부르는 우리민족 고유의 신앙행위이다. 어원은 정확하지 않으나 소원을 비는 행위를 나타내는 '빌다', '비나이다'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2. 뱃노래 : 우리나라의 많은 뱃노래 중에서 현재 많이 불리는 통속민요 ‘뱃노래’는 광복 이후 일부 국악인이 방송을 통해 부르기 시작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매기고 받는 소리가 잘 어우러지며, ‘뱃노래’의 굿거리장단과 ‘자진뱃노래’의 자진모리장단이 짝을 이루어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곡은 이후에 많은 창작 국악 곡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3. 노랫가락 : 무가 ‘노랫가락’은 서울과 경기 굿에서 신령이나 혼령을 불러 모시는 청배의 기능을 하는 노래이며, 삼현육각과 장구의 반주로 노래한다. ‘노랫가락’이 서울의 기생과 음악인들에 의해 불려 지면서 통속화됨에 따라 경기 지역의 대표적인 통속 민요로 자리 잡게 되었다. 노랫가락은 장단 명으로도 쓰이는데, 노랫가락장단은 3박과 5박과 8박이 혼합되어 구성된 장단이다. 4. 어랑타령 : ‘어랑타령’은 자진타령장단으로 이루어진 함경도의 대표적인 유희요이다. 함경도의 민요는 통속민요(가창유희요)·토속민요를 막론하고 알려진 가짓수가 많지 않다. 전국적으로 알려진 함경도의 민요로 ‘어랑타령’, ‘궁초댕기’, ‘애원성’ 등이 있는데, 이 가운데 ‘어랑타령’이 가장 유명하다. 이 노래는 ‘신고산타령’이라고도 불리는데, 개화기 무렵 불리기 시작한 것으로 추정된다. 5. 초한가 : ‘초한가’는 서도소리의 대표적 좌창(坐唱)이다. 조선 후기에 유행하여 현재까지 전하는 이 노래의 내용은 중국 초나라와 한나라가 싸웠을 때 한신(韓信)이 진을 치는 모양과 장량(張良)의 옥퉁소 소리에 초패왕 항우(楚覇王: 項羽)의 군사들이 사기를 잃게 되는 장면, 그리고 항우의 한탄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노래의 마지막 부분인 [한왕이 관후하사 불살항군하오리라 가련하다 초패왕은 어데로만 갈거나]는 수심가조로 부른다. 서도좌창이란 연주 형식상 서서 부르는 입창(立唱)과 구분하여 앉아서 하는 소리를 뜻한다. 6. 영변가 : ‘영변가(寧邊歌)’가 언제부터 불렸는지는 확실하게 알 수 없으나, 조선 말기에 평안도의 행정부를 의주(義州)로 옮길 때 그 지역 사람들이 섭섭한 마음에서 ‘영변가’를 지어 불렀다고도 하고, 고향을 등지고 산길을 찾아 떠나던 사람들의 입에서 애달픈 별리의 감정을 담아 나온 노래라고도 한다. 20세기 전반 서도 지역 소리꾼들에 의해 불리면서 널리 퍼져 오늘에 이른다. 1910년대 발행된 『한국잡가전집』에는 5절에서부터 길게는 10여 절이나 되는 긴 내용의 가사를 수록하고 있는데, 이들은 대부분 동일한 내용으로 반복되는 후렴구가 삽입되어 있다. 그러나 20세기 전반 유성기 음반이나 최근의 서도 소리집에는 5절 또는 6절만이 수록되어 있으며, 절마다 반복되는 후렴구가 없다. 또한 사설이 세련되고 음절이 정형화되었으며, 현재에는 자주 불리는 가사 중심으로 시조의 경우처럼 3장 형태를 갖추었다. 7. 긴난봉가 : 사랑을 주제로 한 서도지방의 민요이다. 황해도 지방의 난봉가에는 자진난봉가 · 병신난봉가 · 숙천난봉가 · 개성난봉가 · 사설난봉가 등 많은 종류의 난봉가가 있지만 긴난봉가가 그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부르는 긴난봉가는 도드리나 중모리장단으로 부르며, 가락은 수심가조로 되어 있다. 8. 긴난봉가 : ‘자진난봉가’는 서도민요로 황해도 지역의 민요이다. 긴 난봉가에서 파생된 곡으로 굿거리장단에 맞춰 부르는 이 노래는 긴 난봉가에 바로 이어서 불린다. 다른 지역에 비하여 음고가 높고 중간 음의 요성이 격렬하여 탄식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난봉가 류의 노래는 황해도 지방의 민요로 후렴구 끝에 “내 사랑아”라는 말이 붙어 있어 일종의 ‘사랑가’라고 할 수 있다. <참여예술인> 권재은 명창 외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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