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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찾기운동

「직지」찾기운동은 청주지역의 고인쇄출판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과 세계기록유산 「직지」에 대한 보전운동을 통하여 역사적·문화적으로 청주지역의 찬란했던 고인쇄출판문화를 재인식하고 우리나라 인쇄출판문화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홍보하려는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운동이다.

「직지」찾기운동은 1996년 5월 유네스코 충북협회의 [유네스코와 고인쇄문화] 라는 학술세미나의 토론회에서 청주지역은 고인쇄출판문화의 도시이며, 「직지」야말로 세계적인 가치가 있는 기록유산인 만큼 국내에 어딘가에 있을 「직지」의 원본을 찾도록 노력하고 이를 널리 홍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이 모아져 시작됐다.

그것은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이며 세계기록유산인 「직지」가 청주의 흥덕사에서 인출되었으나 현재 프랑스 국립도서관 동양문헌실에 하권 1권만 유일본으로 전래되고 있을 뿐, 국내 어디에도 소장된 곳이 없다는 데에서 시작된 것이었다.

그 후, 「직지」찾기와 함께 청주를 고인쇄출판문화의 세계적 명승지로 만들어야 한다는 새로운 취지 아래 각 기관과 단체들은 물론 각계 각층 인사들이 동참한 가운데 활발한 「직지」찾기운동이 전개되어 오고 있다.

「직지」찾기운동은 1997년 3월에 청주시민회에서 처음 시작한 이래, 1998년 10월부터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직지」찾기전담반을 두고 전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직지」찾기 운동이 범국민운동으로 전개되면서 이 운동에 동참하는 단체들도 차츰 늘어나 지금은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또한, 「직지」가 해외에 유출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1995년부터는 해외에까지 「직지」찾기운동의 대상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직지」 금속활자본은 찾지 못하고 있다.

「직지」찾기 운동은 우리 조상들의 소중한 고인쇄출판문화 유산인 삼국시대의 목판본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비롯하여 고려시대 금속활자본인 「남명천화상송증도가」, 「상정예문」, 「자비도량참법집해」 등의 원본을 찾는 운동으로 확대·;전개되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