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소로리볍씨를 만나보세요~!!

기타지역출토지(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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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로리유적지 이외에도 벼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다. 위의 유적지는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 새로이 발견되었던 선사시대의 볍씨 출토유적이다.

중국의 선사시대 볍씨 출토지

1. 선인동유적
선인동유적은 강서성 만년현에서 동북으로 15km 떨어진 작은 산의 석회용암동굴유적이다. 1960년대와 1990년대에 이 유적에 대한 발굴이 이루어졌다. 유적은 상, 하 2개의 문화층으로 나뉘는데, 불에 탄 소토(燒土), 구덩이, 다량의 동물뼈, 인골, 석기, 골각기, 조개껍질들이 출토되었다. 이 시기 선인동 주민의 음식에는 이미 벼가 포함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2. 조통환유적
조통환유적은 선인동에서 600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다. 화남지역 구석기시대말기에서 신석기시대 조기의 문화양상을 연구하고 당시의 자연환경 특히 조작농경의 기원과 토기제작기술의 기원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하였다.

3. 옥섬암유적
소로리 볍씨가 발견되기 이전, 국제적으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인정받아 왔던 옥섬암유적은 BP.10,000년의 동굴유적으로 4립의 볍씨가 발견되었는데, 감정결과 야생도의 특징이 남아있고 산류(인디카)와 갱류(자포니카)의 분화가 완성되지 않은 초기 재배도임이 확인되었다.

4. 팔십당유적
이 유적은 고두산유적가운데 문화내용이 가장 풍부한 유적으로 중국 남부지역에서 발견된 문화내용이 명확한 최초의 유적이다. 연대는 BP.8,000~7,000년에 해당한다.

5. 용사장유적
이 유적의 문화층에서는 4,000여립의 탄화미가 발견되었다. 연대가 이른 것은 BC.5,000~4,000년까지 올라가고, 늦은 것은 BC.4,300~3,500년에 해당한다. 특히 다량으로 출토된 탄화미는 이 지역에서 적어도 BC.5,000년경에 이미 벼를 재배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을 설명한다.

6. 초여산 수전유적
수전의 퇴적층에는 재배도의 식물규소체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부유법으로 검출한 결과 많은 탄화미가 발견되었다. 세계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이른 수전유적으로 장강하류의 도작농경은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알려준다.

하모도 유적 이미지

7. 하모도유적
하모도유적은 절강성 여도현에 위치한 것으로 이미 학계에 널리 알려진 도작유적이다.
여기서 관심을 끄는 것은 하모도 제4문화층에서 큰 범위로 발견된 벼의 흔적이다. 도곡. 벼껍질, 경옆이 혼합된 상태로 두꺼운 문화층을 형성한다. 이처럼 벼의 양이 많고 보존이 양호한 유적은 중국 신석기시대 고고학사에서 보기 드문 현상이다. 당시 도작농경이 이미 상당한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알려준다. 벼는 재배도의 늦은 유형으로 확인되었다.

8. 가호유적
가호유적은 하남성 중남부에 위치한 것으로 추하상류의 황회하·대평원에 분포하고 있다. 이 유적의 탄화된 재배도는 BP.8,000년에 추하상류에 이미 벼를 재배하기 시작하였음을 알려준다.

9. 양가권유적
양가권유적은 유동반도 동북부에 위치한 것으로 이 유적에서는 불에 탄 주거지가 노출되었는데 벽쪽에서는 탄화미가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