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덕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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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덕사는 어느 때, 누구에 의해서 창건되었는지 알 수 없다. 뿐만 아니라 흥덕사의 자취나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기록도 전혀 없다.
흥덕사지의 발굴을 통해서 흥덕사의 대략적인 규모는 파악되었으나, 흥덕사가 화재로 없어지게 된 이유 등은 전혀 알 길이 없다. 옛 흥덕사지였던 청주시 운천동 866번지 일대는 현재 사적지 제315호로 지정되어 있고 40,990㎡의 부지에 80㎡(24평)의 금당이 복원되어 있으며, 청주고인쇄박물관이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직지」가 흥덕사에서 간행되어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유산(Memory of the World) >에 등재됨으로써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 인정된 세계기록유산인 만큼, 흥덕사는 「직지」의 요람으로써 세계 금속활자인쇄사에 영원히 남게될 것이다. 「직지」의 위상이 곧 흥덕사의 위상이며, 흥덕사의 위상이 곧 「직지」의 위상에 직결되는 것이다.
우리들이 한국의 고인쇄출판문화에 대한 식견을 높이고 세계 문화예술에 대한 안목을 계발해 나갈 때, 세계기록유산 「직지」와 흥덕사의 위대한 금속활자인쇄술은 세계의 도처에서 살아 숨쉬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