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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소식(농사정보 및 교육자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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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농촌진흥청이 제안하는 귀농,귀촌절차
부서 도시농업관(농업기술센터)
내용 귀농귀촌이 열풍처럼 번져가고 있다.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귀농귀촌은 금년에 들어 3만가구 6만여명 이상이 되리라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준비없이 시도한 귀농귀촌으로 농촌살이에 실패한 가구도 발생하고 있다.
그러면 성공하는 귀농귀촌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까? 이에 농촌진흥청 귀농귀촌종합센터에서는 귀농귀촌 준비 7단계를 제안해 본다.

귀농귀촌절차


1단계 : 귀농관심

귀농에 관심이 있으면 “귀농귀촌종합센터”에 전화(전국 1544-8572)하거나 홈페이지(www.returnfarm.com)를 통해 농촌살이가 어떤지, 어떻게 준비하는 것이 좋은지, 나는 과연 귀농귀촌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지 상담을 통해 점검하고, 각종 정보를 구하기 시작한다.

2단계 : 농가방문, 영농체험, 주말농장 및 베란다·옥상 농원 운영

귀농을 계획하는 가족은 친척농가나 홈스테이 농가에서 잠을 자면서 일상의 농촌생활을 관찰하고 더 나아가 농사일에 직접 참여해 봄으로써 농촌환경에 대한 가족의 정신적 육체적 적응성을 가늠해 보아야 한다.
농촌은 물과 공기가 맑고 숲이 좋은 반면 교육, 의료, 깜깜한 밤, 열악한 냉난방 조건, 특히 도시민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축사의 분뇨냄새, 파리와 모기, 때론 쥐와 뱀까지도 나의 의지와 관계없이 접촉되는 농촌주거환경을 이해하고 새로운 환경조건에 유연하게 적응하는 노력도 수반되어야 한다.

3단계 : 가족동의

본인 외에 가족의 동의는 절대적이어서 귀농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남편 또는 아내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귀농을 한다고 해도 불편함이 한 두가지가 아님을 명심해야 한다. 아이들의 학교문제, 부모님이 다니시는 전문병원 등 안정적이고 이성적인 대안이 요구된다. 따라서 전 가족의 회의를 거쳐 합리적인 방법으로 어려움을 극복해야 할 것이다.

4단계 : 정착지 물색, 농작물 선택

정착자와 정착지의 여건이 얼마나 부합하고 절충되느냐에 따라 시군, 읍면, 리, 마을, 주택의 방향 등이 달라집니다. 따라서 가용예산과 주거환경, 농작물 재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각각의 여건을 정밀하게 조사하여 선택할 필요가 있다.
정답이 없는 것이 작물선택이다. 작물선택은 자신의 기술수준과 투자 규모, 정착지의 기후와 교통여건 등에 좌우되므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자신의 기술과 농업여건을 말하고 몇 가지 후보작물중에서 추천을 받는 것이 효율적이다.

5단계 : 영농기술 습득 및 영농계획 수립

영농기술을 배우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지만 우선 책으로라도 영농기술을 배워야 한다. 우선 개괄적인 공부를 하여 관련된 용어라도 확실히 익히고 실제 농사일에 부딪혀보아야 책에서 읽은 내용의 응용이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영농계획은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작물재배력을 참조하여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계획을 세우고 농작업 시기나 자재 등을 준비하고 농업기술센터에서 검토와 지도를 받는 것이 좋다.

6단계 : 주택, 농지매입


전문가 조언은 필수

가급적 임차를 통해 준비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농지나 농가주택을 구입할 경우는 반드시 현장을 확인해봄은 물론 토지 건축물의 등기, 소유, 담보상태 등을 꼼꼼히 확인해 보아야 한다.
주택을 신축할 경우는 농지전용 및 농가주택 신축과 건축재료 및 건축구조 등을 귀농경험자 또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야 한다.

7단계 : 정착

직접농촌에서 살아보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농촌의 마을문화와 도시의 개인 또는 가정단위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고 농촌문화에 적응해야 한다. 농촌에 이주해 살면서 도시인들만 접촉하고 마을의 애경사와 마을활동 및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등 도시적인 사고로 농업인을 대하면 외톨이가 되거나 이웃과 끊임없이 마찰을 빚어 계속 살기가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된다. 따라서 눈높이를 조절해 농업인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복장과 음식, 생각과 대화에서부터 출발해야 농촌의 문화를 공유하게 되고 즐기면서 함께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다.

농촌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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