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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탐방

Cheongju city

푸른마을

현암사

현암사 이미지

현암사는 대청댐이 내려다 보이는 북쪽 산봉우리 남쪽 암벽에 의지하여 세워진 고찰이다.

위치

현도면 하석리

전화

042-932-2749

상세정보

현암사는 정면 3칸, 측면 2칸의 목조기와 건물로써 신라 성덕왕(702-736)때 김선경대사가 창건한 조계종에 속한 고찰이다. 현암사가 위치한 구룡산은 청주시 현도면과 문의면의 경계지역으로 삼국시대에는 삼국의 변방지대로써 전투가 끊이지 않던 곳이다. 지금은 당시의 성곽인 구룡산성의 성석만 남아 유구한 역사의 상혼을 전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은 이곳을 『고찰에서 들리는 은은한 독경소리와 붉게 타들어가는 석양의 아름다움을 보고 많은 선비들이 시를 읊던 곳』으로 소개할 만큼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조선시대의 각종 지리서에는 부처를 볼 수 있는 곳이라 하여 『견불사(見佛寺)』로 혹은 다람쥐가 매달린 듯한 절이라 하여 『다람절』, 『현사(縣寺)』라고 기록하고 있다. 현암사의 현재건물은 1988년에 중건된 대웅전을 비롯하여 용화전, 산신각, 요사체가 있으며 최근에는 대청호의 호반을 울리는 대형 석종이 제작되어 또다른 볼거리로 유명하다. 특히 이곳은 1980년에 완공된 대청댐의 최상부에 위치하여 호반의 아름다운 전경을 내려다 보기 위해 가파른 등산로를 오르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도로안내

현암사가 있는 대청호로 가려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경부고속도로 신탄진나들목을 빠져나가 첫번째 사거리를 직진한 뒤 바로 만나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철길 위를 지나 신탄진으로 들어간다. 신탄진역을 지나자마자 만나는 사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가면 대청호가 나오기 전에 검문소 삼거리가 나온다. 이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달리면 대청댐을 지나자마자 조금 넓은 갓길이 나온다. 여기에 차를 주차시키고 철계단을 오르면 현암사이다.

교통안내

청주에서 대청댐 방면으로 25km에 위치(팔각정 전망대 바로 지나) 하고 있다. 자가용으로 약 30분거리이며 매시간 마다 청주-대청댐-신탄진간 시내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대전과는 인접하고 있어 가까운 거리이다. 신탄진이나 청주에서 대청댐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현암사 앞에서 내리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