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 월간 수질검사 결과
| 제목 | RE:궁금해서 질문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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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고인쇄박물관 |
| 내용 |
우선 직지에 대한 많은 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박물관은 직지가 간행된 청주흥덕사의 터에 직지를 중심으로한 한국 고인쇄 분야의 중추적 역할을 위해 1992년에 설립이 되었습니다. 박물관 건립이후 국내 어딘가에 남아있을 또다른 직지를 찾기 위해 끊임없는 홍보와 직지찾기 운동을 벌려왔습니 다만 아직까지 찾지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도 국내순회전, 교과서속 직지체험, 직지교과서 발간 등을 통하여 홍보는 계 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질문중에 프랑스에 있는 직지가 우리것임을 알린다는 것이 우리의 소유임을 알리겠다는 뜻인가요? 직지는 19세기말 한국에 파견된 프랑스대리공사 꼴랭드 쁠랑시가 수집해서 가져간 것입니다. 얼마전에 국내로 돌아 온 외규장각의궤 처럼 강제로 뺏어 갔거나 도난당한 것이라면 반환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직지는 수집(대가를 지불하고)을 통한 정당한 절차를 거쳐 프랑스로 가져간 것이기 때문에 반환요구는 사실상 어렵습니다.또 직지가 한국에서 간행되었다는 사실은 프랑스 역시 인정하고 있는 사실이고 이 분야를 연구하는 외국 학자들 또한 알고 있습니다. 한국 사람으로서 직지가 국내에 돌아오길 바라는 것은 누구나의 마음일 것입니다. 억지로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는 없지만 온국민이 직지의 가치를 인식하고 간절한 바램이 계속 된다면 언젠가는 돌아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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