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

중앙도갱식굴착 (core method of tunnel construction)

단면중앙의 도갱에서 방사형으로 굴을 파서 한번에 발파하는 일종의 전단면식과 중앙도갱에서 정설. 원형. 중배로 굴착하는 것이다.

증발관 (evaporator)

증발에 의해 용액을 농축하는 장치.증발시키는 것은 대부분 물이다. 증발시키기 위해 용액을 끓는점까지 가열할 필요가 있으며 직접가열증발기와 간접가열증발기로 나누어진다. 전자에 속하는 것에는 천일증발기 ·폴리온증발기 ·분무증발기 ·탑식증발기 등이 있고, 후자에는 직화증발기 ·열유가열기 ·수증기가열증발기 등이 있다.

증발광상 (evaporite deposit)

건조한 기후 조건에 있는 해안 ·내륙의 염호에서 수분이 증발함으로써 그 속에 녹아 있는 가용성 성분이 과포화되어 침전 ·퇴적하여 생긴 광상.

증발법 (evaporation)

해수를 발열해서 이를 감압한 실내로 유도하여 증발시키고, 발생한수증기를 응축시켜 담수를 얻는 방법.

증발산량 (evapotranspiration)

지면에서 대기로 증발되는 수증기량과 식물의 잎에서 대기로 증산되는 수증기량을 합친 것.땅 속이 물로 포화상태에 이를 때 최대가 되는데, 기온에 크게 좌우된다. 농업과 깊은 관련이 있는데, 계산에 의해 구한 증발산량과 강수량과의 차가 그 토지의 물 부족량 내지는 잉여량이 된다. 미국의 기후학자 C.손스웨이트는 증발산량으로 기후를 구분하였는데, 이에 의하면 가능 증발산량의 연(年) 총량이 1,141 mm 이상이면 열대, 1,140∼571 mm이면 온대, 570∼286 mm이면 냉대, 285∼142 mm이면 툰트라대, 141 mm 이하이면 빙설 기후가 된다.

증발안개 (evaporation fog)

한랭한 공기가 온난한 수면 위로 이동할 때 생기는 안개.수면 부근에서는 증발이 왕성하나 곧 포화에 이르기 때문에 발생한다. 비교적 온난한 강이나 호수에서 생기는 것, 골짜기를 따라 한랭한 공기가 흘러들 때 강에 생기는 것, 극지에서 해빙의 개빙면에 나타나는 것 등이 있다. 특히 내리고 있는 빗방울에서 증발이 일어나는 경우의 것을 비안개 또는 전선무라고 한다.

증발암 (evaporite)

해안이나 호수의 수분이 건조기후 조건 하에서 증발하여 그 속에 녹아 있던 특수한 광물 성분이 침전 ·퇴적한 암석.

증발잔유물 (evaporation residue)

수질오염을 나타내는 지표의 하나.전증발잔류물과 용해성 증발잔류물로 나뉜다. 전증발잔류물은 검수를 105~110℃로 가열하여 증발시켰을 때 잔류하는 물질로서 이를 보통 증발잔류물이라고 하기도 한다. 전증발잔류물의 중량은 물의 함유 물질량을 나타낸다. 용해성 증발잔류물은 검수를 여과 또는 원심분리한 후의 여액을 증발시켰을 때 잔류하는 물질로서 그 중량은 물속의 용해성 물질량을 나타낸다. 일반적으로 전증발잔류물=용해성 증발잔류물 + 현탁물질의 관계가 성립한다.

증발접시 (evaporating dish)

액체를 증발 ·농축 또는 건고시키기 위한 접시 모양의 용기.보통 자기제의 것을 사용하는데, 목적에 따라서는 유리제 ·석영제 ·금속제(스테인리스강 ·납 ·니켈 또는 백금을 사용한다) 등도 사용한다. 둥근 바닥 또는 납작한 바닥으로 지름 5∼30 cm, 부피 0.2∼3.4ℓ이다. 특히 백금제는 약품에 대한 저항력이 크므로 정밀한 중량분석에 사용된다.

증산 (transpiration)

잎의 기공을 통한 식물체에서의 수분증발. 기공은 잎 표면에 있는 작은 구멍으로 전체면적이 잎면적의 1％도 안 된다. 어둡거나 식물체 내에 수분이 부족할 때, 그리고 온도가 지나치게 높거나 낮을 때는 증산이 중지되며, 빛이 비치거나 물이 많을 때, 온도가 적당할 때는 증산이 증가한다. 증산의 정확한 역할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어왔는데, 특히 증산이 식물에서 물을 끌어올리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고 태양 직사광선의 열 손실을 돕는다는 설에 대해서 이의가 제기되어왔다. 기공은 광합성을 하는 동안 이산화탄소를 잎 안으로 받아들이고, 잎 안의 산소를 공기 중으로 내보내기 위해 열려야 하는데 이로 인해 몇몇 학자들은 증산이, 기공이 본래의 기능을 수행하는 동안 나타나는 현상일 뿐이라고 여기고 있다.

증식 (proliferation)

세포가 분열되어 동질의 것이 불어나는 것.다세포 생물의 체내에서 세포가 증가되어 가는 것과, 또 세포 내에서 세포질이 신생되어 가는 경우에는 생장으로 구별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세포수가 증가된다는 점에서 보면, 다세포 생물의 발생기에서 분화가 일어나지 않는 시기는 증식으로 보는 것이 정당하다. 세포가 증식되어 어느 시기에 이르면, 형질이 변화(분화)되어 가는 것과 동시에 제어되고 있는 것이 보통이다. 또, 세포가 독립해서 생활하고 있을 경우라도 무한히 증식하지 않고, 자연환경 속에서는 평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