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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수질등의 특성에 대한 용어 규정집 입니다.
용어출처 - 한국수자원공사

검색 된 단어수 : 124
퇴적 (deposit, deposition)
하천이나 호수, 해안의 물가 근처에서 흐름에 의하여 운반된 토사가 침전하여 쌓이는 현상.
투과성 (permeability)
물질상이나 막등의 구조가 각종 확산성 물질분자나 입자의 침입·통과를 허용하는 성질이다. 투과시키기 쉬운 정도는 속도 차원을 갖는 계수로 표시된다. 분자와 이온에 따라 투과성이 다른 성질의 선택적 투과성이라고 한다. 용매 또는 용매와 일부 용질만 투과시키고, 다른 용질을 투과시키지 않는 경우를 반투과성(반투성)이라고 하며, 이와 같은 성질을 갖는 막을 반투과성막(반투막)이라고 한다. 세포막의 반투과성은 생물의 가장 기본적인 성질의 하나로, 이 반투과성으로 세포의 삼투압을 유지하며 세포 안팎의 물질을 섭취·배설한다. 일반적으로 물질이 막을 지날 때, 물질이 비전해질이면 막을 사이에 두고 존재하는 그 물질의 농도 기울기에 따라 이동하고, 물질이 이온이면 막 양쪽의 농도차와 전위차에 의한 전기화학 퍼텐셜(potential) 기울기에 따라 이동한다. 무기물질 가운데 약한산·염기, 양이온 가운데 알칼리금속, 음이온 가운데 할로겐류·질산이온, 글리세롤·요소 등은 투과성이 크며 강한산 및 강한염기물은 작다. 한편 살아있는 세포막은 특정한 물질을 그 퍼텐셜 기울기에 역행하여 이동시킬 수 있으며, 이 경우 아데노신 3 인산(ATP)의 가수분해로 얻어지는 에너지가 소비되고, 이 능동수송에 의해 세포 내부의 칼륨이온 농도는 높게, 나트륨이온과 칼슘이온 농도는 낮게 유지된다. 세포막의 이온 투과성은 상태에 따라 뚜렷하게 다르다. 정지상태의 세포막은 칼륨이온에 대한 투과성이 높으나 활동상태에서는 나트륨이온에 대한 투과성이 일시적으로 높아진다. 정지막전위와 활동전위의 발생은 세포막의 이온투과성 및 그 변화에 대응한 것이다.
투과율 (transmissivity, transmissibility)
물질층 또는 계면을 투과한 파(波)의 세기(또는 입자의 수)의 입사파의 세기(입사입자수)에 대한 비, 백분율 또는 대응하는 흡수계수의 역수. 빛의 경우 엄밀하게는 2종류의 매질 경계면(보통 평면으로 한다)에 한쪽에서 평행광선이 입사하였을 때, 경계면을 투과한 빛에너지의 입사광에너지에 대한 비 또는 그 백분율을 가리킨다. 입사광속의 세기(진행방향에 수직한 단위넓이당 빛에너지)에 대한 투과광속의 세기의 비를 투과도라 하는데, 투과율과 동일하지는 않지만 때때로 혼동하여 쓰인다.
투명도 (transparency)
육수나 해수의 투명한 정도를 나타내는 수값. 지름 25~30㎝의 흰색 원판을 물 속에 넣어서 주변을 판별할 수 없게 된 때의 깊이(m)를 말한다. 투명도는 물 속의 현탁물질이나 플랑크톤의 양에 따라 변하는데, 계절·기후 등에 따라서도 변하므로 측정횟수를 많이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호수와 늪에서는 투명도 5m 이하가 플랑크톤 등이 많은 부영양호, 5m 이상이 빈영양호이다. 투명도의 2배 깊이에서 물 속의 빛은 수면의 약 1%까지 감소하는데, 이 위치가 보상심도 호수 속에서 녹색식물의 광합성량과 유기물 분해량이 같은 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명도가 큰 호수로는 러시아연방의 바이칼호(40.5m, 1926년 6월 측정), 일본의 마슈호 등이 있다. 오탁이 뚜렷한 호수에서는 여름에 투명도가 수 m밖에 안 되는 것도 있다. 해양 가운데 가장 맑은 해역은 대서양의 사르가소해인데, 투명도가 66.5m에 달한 경우도 있다. 투명도는 측정법이 간단하므로 육수학·해양학에서도 널리 쓰인다. 최근에는 인공위성자료로 투명도를 추정하기도 한다. 수질검사의 투시도는 투명도와 다른 것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학에서 투명도란 대기의 투명한 정도를 말하는데, 물의 투명도와 구별하기 위해 대기투명도라고 한다. 표현방법으로는 시정·시거리·투과율·혼탁계수·혼탁인자 등이 쓰이며, 시정이 가장 많이 쓰인다. 또한 매우 먼 거리의 물체가 자세하고 명확하게 보이는 상태를 특히 대기투명이라고 한다.
투석 (dialysis)
반투막을 이용하여 콜로이드 입자나 고분자 용액을 정제하는 방법이다. 콜로이드 입자나 고분자는 작은 분자나 이온과는 달리 셀로판·콜로디온막·황산종이·물고기부레 등을 투과할 수 없다. 따라서 이들 막으로 만든 주머니 속에 콜로이드 입자와 작은 분자·이온을 함유한 용액을 넣고, 이 주머니를 증류수 속에 담그면 작은 분자와 작은 이온이 투과한다. 주머니 밖의 증류수를 계속 교환하면 주머니 속의 콜로이드 용액은 차츰 정제된다. 이러한 투석작용은 반투막의 체효과와 확산속도의 차이에 의한 것으로 콜로이드 입자나 고분자의 확산속도가 보통의 용질의 확산속도보다 매우 느린 데에 그 원인이 있다. 열투석은 작은 분자나 작은 이온의 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투석을 빠르게 하기 위해 온도를 높여 투석하는 방법이다. 또한 전기투석은 전극을 이용하여 전기장을 걸어 이온의 운동이 빨라지게 함으로써 투석을 촉진하는 방법이며 전해투석이라고도 한다. 정수를 비롯하여 녹말·효소·혈청의 정제 등에 쓰이며, 신부전 환자의 혈액에서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에도 응용된다.
투석막 (dialyzing diaphragm)
기체의 혼합물이나 용액, 콜로이드분산계 등에서 성분의 일부만 투과되고 다른 성분은 통과되지 않는 막이다. 열역학에서는 이상적 반투막이 잘 가정되는데, 이것은 혼합기체나 용액 속에서 특정 성분만 완전히 통과시키며 다른 성분은 완전히 차단되게 하는 막이다. 페로시안화구리를 애벌구이의 가는 구멍 속에 침착시켜 만든 반투막은, 물은 통과시키지만 대부분의 이온은 통과시키지 않는다. 셀로판이나 황산종이·방광막은 저분자의 용질과 이온은 통과시키지만 콜로이드입자는 통과시키지 않기 때문에 투석(dialysis) 등에 이용된다. 생체 중의 여러 가지 막도 각각 특징적인 반투막으로서의 성질을 나타낸다. 반투막을 경계로 하여 농도가 다른 용액을 접촉시키면 농도가 진한 쪽으로 용매가 이동하게 된다.
투수계수 (permeability coefficient)
표준온도(15℃)에서 단위동수경사에 의하여 다공성 재료의 단위면적을 직각으로 단위시간에 통과하는 정상류 상태의 수량. Darcy법칙에 있어서의 비례상수, 즉 침투류에 관한 다음과 같은 관게식의 비례상수 k를 말한다. V(Q/A)=ki. 여기서, v는 침투속도, Q는 단위시간당 침투수량, A는 침투단면적, i는 동수경사이다.
투수능 (permeability)
지하 대수층을 통하여 지하수가 유동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대수층의 간극률, 구성입자의 크기, 분포, 배치상태, 모양 및 층내 물질의 지질학적 변천과정에 따라 결정된다. 투수능 정도를 양적으로 표시하는 방법으로 통상 투수계수를 사용한다.
투수성 (permeability)
1) 연속하여 존재하는 흙의 빈틈으로 물이 통과하여 이동할 수 있는 성질. 2) 압력을 받은 물이 물질 속에 침투하여 투과하는 성질. 투수량은 압력에 비례한다.
투수성 포장 (permeability packaging)
빗물이 땅속에 침투할 수 있도록 간격을 두고 하는 포장. 투수성 포장에는 주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가 사용된다. 우리나라는 보도를 중심으로 일명 투수콘이라는 것으로 시공하고 있다. 시가지는 도로 및 각 사업장 구내까지 전면 포장되어 큰비가 내리면 중소 하천에 비가 그대로 유입된다. 이 때문에 강폭이 좁은 중소 하천의 범람이 일어나고, 주변 주민이 침수 피해를 당하게 된다. 또한 포장으로 인해 도시 지하가 건조되고 지하수까지 줄어들고 있다. 투수성 포장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해 주는 역할을 한다.
투수성 하층토 (permeable subsoil)
노반, 노상, 성토 아래 토층의 투수성을 가진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