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기 신규 농업인 영농 정착기술 교육을 듣고서 감동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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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순희 |
내용 |
36년 교직을 마치고 5년 동안 엉터리로 농사를 지었었다.
마음은 풍년인데 수확은 영~ 아니였다. 5년 동안 종자값도 못하고 발만 동동 굴렀다. 매년 옆밭 아저씨에게 물어서 땅콩도 심어 봤고 서리태도 울타리 콩도 심어 봤다. 옥수수도 잘 키웠는데 한 자루도 따 먹지 못하고 3일 만에 옥수수도 다 따가고 옥수수 밭을 초토화 시켜 버렸다. 옆에 밭 아저씨기 오소리 아니면 너구리 소행이란다. 너무 속상해서 천안 친구에게 하소연을 했다. 그러지 말고 농민 대학에 들어가서 배우면서 농사를 지으란다. 알아보니 22년도 농민 대학은 화훼작물과 약용작물반 두 개 반이 있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기초적인 농사 법을 알고 싶었었는데 운 좋게 1기 신규 농업인 영농 정착 기술 교육에 참가 하게 되었다. 첫 강의는 최석우 강사님의 시설 하우스 설치와 영농 설계 강의를 듣고 5시간 동안 내 내 가슴이 두근 거리고 신기하고 놀라웠다. 아하~ 이런 좋은 기회에 참가하다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모든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5시간 동안 열강 해 주신 강사님은 쉬는 시간도 없이 질문에 답변을 해 주셨다. 뻘리 금요일이 왔으면 좋겠다. 또 어떤 내용으로 감동을 주실까? 모르고 농사 짓는 거 보다 알고 농사를 지으면 작물에 게 덜 미안하고 힘이 덜 들 거 같았다. 오늘 하루는 참 보람 있는 하루였었다. 올해는 뭐든지 심는 거 마다 풍작으로 대박이 날 거라고 믿는다. 감사합니다. 끝까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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