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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래

Cheongju city

우리동소개

연혁

  • 1963년 복대동(福臺洞)으로 바꾸어 청주시로 편입
  • 1991년 가경복대동에서 복대1동 및 가경복대2동으로 분동
  • 1994년 가경복대2동에서 복대2동 및 가경동으로 분동

유래

복대동은 본래 청주군 서주내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며 짐대마루라고 부르던 지역이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통폐합 정책에 따라 죽천리와 화진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복대리라 명명하고 사무면에 편입되었다가 1963년 복대동(福臺洞)으로 바꾸어 청주시로 편입되었다. 여지도서, 호서읍지, 충청도읍지에는 '卜大'로 나오나 1961년에 간행된 청주지로부터 '福臺'라고 쓰기 시작하였다.

마당이마/마당니마

'마당이마'는 복대동 앞쪽에 있는 마을이다. 지금의 서원초등학교 자리와 그옆이 해당한다. '마당니마'라고도 한다.
'마당'을 포함하는 지명을 살펴보면 마당처럼 넓고 평평한 지역을 지시한다. 따라서 '마당이마'는 넓고 평평한 마을로 해석된다. 마을이 마당처럼 넓고 평평한 지역에 자리하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인 것이다.

신율(新栗)

'신율'은 마당이마 동쪽 너머에 있는 마을이다. 지금의 복대초등학교 주변이다. 1980년대에 신시가지 조성 계획에 따라 원래의 신율봉과 신율마을을 없애고 이곳에 복대초등학교와 신주택을 세웠다.
'신율'은 '新栗'이다. 새로 생긴 마을이어서 '新'자를, 밤나무가 많아서 '栗'자를 이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일설에는 고종 말엽에 낙향한 서씨등이 처음으로 마을을 조성할 때 밤나무를 많이 심었다고 하여 마을 이름에 '新'자와 '栗'자를 넣었다고 한다.

짐대마루/진때마루/복대(福臺)

'짐대마루'는 복대에 대한 옛 지명이다. '진때마루'로 발음하기도 한다.
복대는 지금 '福臺'로 쓰고 있다. 그런데 옛 문헌인 여지도서, 호서읍지 등에는 '卜大'로 나온다. '福臺'라는 명칭은 청주지(1961)에서 처음으로 쓰고 있다. '卜'을 '福'으로 바꾼 것은 순전히 지명의 의미로 고려해서 이다. 그리고 '大'를 '臺'로 바꾼 것은 짐대에 후행하는 마루에 이끌렸기 때문이다. 마루가 넓고 높은 곳을 지시하기에 그 의미에 부합하는 '臺'를 선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