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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로 나누고 친절로 베푸는 행복한 금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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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민원처리 자세에 대하여
작성자 이문순
내용 굳이 민원까지 제기하며 열심히 일하고계시는 분들에게까지 불편함으로 끼치고자 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전입신고, 세대주 변경과정을 처리하면서 불쾌감을 느꼈기에, 만일 제가 그렇게 느꼈다면 담당자는 비록 인지하고 있지 못할지라도 같은 불쾌감을 느꼈던 다른 민원인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우선 담당공무원은 민원에 대해 민원인도 이미 알고 있는 것처럼 "이걸 왜 몰라?" 하는 식으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보통 일반인이 동사무소에 찾아가는 일은 1년에 많아서 2~3번 정도일텐데, 대부분 민원 처리절차나 서류의 기재방법, 지참해야 할 것 등에 대해서는 알고 있지 못합니다. 또한 비록 알고 있다 하더라도 알고 있지 못할 것이라는 전제 하에 민원인을 응대해야 하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특히 금천동이라는 특성상 지역에 노인인구가 많아, 인터넷으로 처리하여도 될지라도 그에 대한 사용 방법을 알지 못해 직접 동사무소에까지 와서 처리하여야 하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같은 사안이 되겠습니다만, 매일 그 일을 처리하고 있는 분은 그 분야에 대해 전문가이겠지만, 처음 찾아가는 사람은 모두 군대의 이등병과 마찬가지 입니다. 어리벙벙합니다. 잘 모릅니다. 그러면 무엇때문에 찾아온 민원인이고, 그 민원을 처리하려면 어떠한 방법, 절차가 가장 빠르고 효율적인지 알려주는 자상함도 필요할 것입니다.

매번 듣는 얘기라 듣기 싫겠지만, 그래도 저도 얘기하겠습니다. 이러한 민원이 없으면 동사무소가 왜 필요하고, 공무원들이 누구를 위해 근무하며, 우리의 세금을 봉급으로 주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제가 전입을 위해 대리인으로 1번을 찾아갔고, 90세가 넘으신 고령인 어머니 대신 세대주 변경을 위해 2번을 찾아갔습니다. 갈 때마다 같은 공무원 (이름은 알 수 없습니다)이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응대태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조금이라도 달라졌다면, 조금이라도 친절하게 응대했더라면 제가 이런 상황을 만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여튼 저는 오늘 여기 고객의 소리에 올리는 것으로 그치겠지만, 진정한 민원 응대 태도에 변화가 없다면 공식적으로 시청이든, 도청이든, 국민신문고이든 민원을 제기할 것입니다.

달라진 민원행정을 바라는 한 시민으로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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