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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고립된 삶은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문제를 다양하게 접근하여 해결하는 사창동 사회복지센터 팀장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내 형은 술, 담배를 하지 않았다. 담배는 지금도 피지 않는다. 그런데 10 년 전부터 술 먹는 모습을 간간이 보게 되었다. 어머니께서 요양원에 입소하시자 혼자 남게 된 형은 지긋지긋하게 외로웠던 모양이다. 그래서 술에 의존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 이후 계속된 술로 5 년 전쯤 당뇨 수치가 높아 인슐린 약을 먹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고, 최근에는 급격한 체력 저하 및 당뇨로 인한 질환이 더 해져서, 스스로 일상생활을 할 수 없게 되었다. 당황스럽고 어쩔 수 없는 일로 내 자신에게 화를 내었다. 일단 동사무소를 찾아가 문의해 보기로 했다. 문의를 하는 도중 팀장님께서 상담실로 나를 유도했다. 아! 정말 감사했다. 내일 방문해 보고 추후 대안을 마련하자고 하셨고, 1차 적으로 지원대책을 말씀해 주셨다. 많은 도움으로 형은 오늘 11시에 요양병원에 입소했다. 먹먹하고 아팠지만, 마음은 동사무소를 향해 가고 있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서다. 본연의 일이라 하겠지만, 성심을 다해 도움을 주신 복지센터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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