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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안내

용화사와 석불장군

1902년 고종의 비인 순빈(淳嬪) 엄(嚴)씨가 창건 하였으며. 엄씨는 1901년 어느 날 일곱 미륵이 각각 무지개를 타고 자신의 집으로 들어오는 꿈을 꾸어 엄씨가 절을 하니 일곱 미륵은 우리는 청주의 한 늪에 있는데 어려움에 처해 있다. 절을 짓고 구해 달라고 하였다. 이에 청주의 지주(知州) 이희복(李熙復)에게 명하여 늪속에 빠져 있던 불상 7위를 찾아내고 상당산성(上黨山城) 안에 있던 보국사(輔國寺)를 옮겨 이 절을 지었으며, 이후 영친왕(英親王) 이은(李垠)의 건강과 축복을 비는 원찰이 되었다. 불상 7위는 청주 용화사 석불상군(石佛像群)이라는 명칭으로 1989년 4월 10일 보물 제 985호로 지정되었다. 가장 작은 것은 1.4m,장 큰 것은 5.5m에 이른다. 모두 미륵불로 불리지만 오른쪽 끝에 있는 것은 신장(神將) 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