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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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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키다리병 예방 볍씨 소독 철저 당부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 소금물가리기 후 약제 희석 배수에 맞게 소독해야 -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벼 출수기(8월)에 내린 많은 비로 올해 벼 키다리병 발생 빈도가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볍씨 소독 방법과 순서를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볍씨 소독을 제대로 하려면 먼저 소금물가리기를 통해 쭉정이를 골라내야 한다. 까락을 없앤 뒤, 메벼는 물 20L당 소금 4.2kg, 찰벼는 물 20L당 소금 1.3kg을 녹인 다음 볍씨를 넣는다. 물에 뜬 볍씨는 골라내고 가라앉은 볍씨를 깨끗한 물에 2회∼3회 씻은 후 말리면 된다.

소금물가리기를 마친 볍씨는 적용 약제별로 배수에 맞게 희석한 뒤 20L당 볍씨 10kg을 30℃에 맞춰 48시간 담가둔다. 특히, 병 발생이 심했던 지역과 그 주변에서 생산된 벼를 종자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침투이행성 약제를 골라 30℃에 48시간 동안 담그고, 싹이 트기 시작할 때 다른 약제 1종으로 24시간 담그거나 종자가 축축한 상태에서 약을 묻힌 후 바로 파종하면 방제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해마다 같은 계통의 약제를 사용하면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2년 주기로 약제를 바꿔주는 것이 좋다. 볍씨 소독 후 남은 약액을 하수구에 버리면 하천으로 흘러들어 물이 오염될 수 있으므로 석회나 퇴비, 볏짚재 또는 흙을 넣어 정화한 다음 유휴지나 퇴비사에 뿌리도록 한다.

※ 볍씨 약제 소독 폐액 1ℓ 당 소요량 : 생석회 40g, 퇴비 50g, 볏40g,흙 200g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서 사용하는 온탕 침지 소독 시에는 60℃의 물 300L당 볍씨 30kg을 10분 동안 담가두면 약제 소독과 비슷한 소독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온탕 침지에 민감한 품종인 ‘고운’, ‘삼광’, ‘운광’, ‘일미’, ‘풍미’, ‘동진1호’, ‘서안1호’, ‘신운봉1호’ 등은 처리 조건을 지키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농촌진흥청 재배환경과 신동범 연구관은 “볍씨를 소독할 때는 종자와 물의 양, 소독 순서, 약제 희석 배수 등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볍씨 소독 효과가 높은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현장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작물보호과 최효원 연구사는 “발아기를 사용할 때 종자를 지나치게 쌓으면 안쪽의 종자는 소독이 되지 않고, 오히려 키다리병 병원균의 활동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출처 : 농촌진흥청
키다리병 예방 볍씨 소독 철저 당부 이미지 1
파일 첨부파일(jpg파일) 53d468fe-4964-43c6-9242-5d475405809d.jpg53d468fe-4964-43c6-9242-5d475405809d.jpg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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