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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손수정 기자의 원예 ‘한 수’⑽ 폭염기 식물 관리요령
부서 기술보급과(농업기술센터)
내용 손수정 기자의 원예 ‘한 수’⑽ 폭염기 식물 관리요령

한낮엔 그늘로 옮기거나 차광막을 치고 물 줘야
다육식물은 서늘한 곳에 두고 밤에도 환기 필요




 낮에는 지글지글, 밤에도 후끈후끈…. 요즘 같은 날씨는 식물도 지치게 만든다. 한낮에 더위 먹고 밤에도 못 쉬어 탈진 일보 직전인 식물. 이들에게 필요한 건 오직 하나, 관심이다.



 ◆한낮엔 식물도 더위 먹는다=잎이 시들시들 처지는 것은 ‘덥고 목마르다’는 신호. 그늘로 옮기거나 차광막을 친 다음 물을 충분히 준다. 좁은 공간에 화분이 많을 땐 물을 채운 그릇을 옆에 놓아 공중 습도를 높여줘야 한다. 고온건조한 실내라면 분무기로 물을 자주 뿌린다. 잎 표면이 미끈거리는 것은 진딧물이 생겼다는 증거. 처음엔 물로 깨끗이 씻어주고, 그래도 안 되면 살충제를 사용해 하루빨리 퇴치한다.

 ◆열대야엔 다육식물도 지친다=선인장을 포함한 대다수 다육식물의 고향은 사막, 다시 말해 낮에는 기온이 40℃ 가까이 올라가지만 밤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다. 그러니 다육식물에게 열대야는 한낮보다 더 견디기 힘든 환경이다. 여름철 집 안에서 가장 서늘한 곳에 두고 키우며, 밤에도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줘야 하는 이유다. 너무 더운 날에는 선풍기 바람을 쐬어주는 것도 좋다. 물은 잎이 쪼글쪼글하게 말랐을 때만 한번씩 흠뻑 준다. 한여름엔 다육식물도 휴식기에 들어가는데 이때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썩기 쉽다.

 ◆한여름에 식물을 사야 한다면=요즘처럼 무더울 땐 제아무리 예쁜 꽃도 거추장스럽다. 이럴 때 이사·개업 등으로 화분을 사야 한다면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이 좋다. 건조에 강한 파키라·산세비에리아는 물을 자주 주지 않아도 돼 편하다. 반면 테이블야자·안스리움은 물을 좋아해 욕실에 두고 키우기에 안성맞춤. 행운목·빅토리아는 수경재배도 가능해 여름 인테리어용으로 그만이다.


출처 : 농민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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